세례요한의 질문 [김형식 2012/12/06]

요한은 예수가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풀고 심판도 하실 메시아임을 선포하였습니다.[마태복음 3:11~12] 그런데 예수가 율법을 어겨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금식일에 죄인과 함께 먹고 마시므로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항의도 하였습니다.[마태복음 9:14]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께 묻기를 오실 그이가 당신입니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릴까요?[마태복음 11:2~3]하고 예수가 메시아인지를 확인하려 했지만 예수는 자신이 그리스도임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예수님의 성정상 소자야 나다. 염려하지마라.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마태복음 10:28]하실만한 분인데 말이죠. 사마리아여인뿐만 아니라 가야바와 빌라도, 심지어 십자가에 달린 강도에게 까지 자신을 나타내신 분이 동역자인 요한에게는 왜 말씀을 해주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