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게시판

죄인이기에 구원을 받는다. [김형식 2013/02/19]

관리자 0 971 2017.01.27 15:16
CBMC에서 만난 한 회원이 죄란 있다고 하면 있는 것이고 없다고 하면 원래 없는 것입니다. 하기에 이건 또 무슨 고약한 논리인가 해서 무슨 뜻이죠? 하고 물으니 눈을 크게 뜨고 깜빡이면서 그렇지 않습니까? 예수님도 날 때부터 소경된 사람이 누구의 죄 때문이냐? 는 제자들의 질문에 죄 때문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다.[요한복음 9:2~3]라고 하셨잖아요. 그러니 예수님이 없다고 하면 없는 거예요. 한다. 예수가 없다고 하는데 예수 믿는 사람들이 왜 있다고 하느냐? 이 뜻이다. 예수님은 죄가 없다고 한 것이 아니라 소경이 된 것이 죄의 댓가가 아니라고 하신 것을 왜곡했다. 이 짧은 대화중에 이 사람은 논조를 한번 바꾸었다. 이 사람은 지난주에 한권의 책을 읽었으리라. 그 책은 진리 없는 자가 지식으로 쓴 어리석음을 드러낸 책일 것이다. 그의 생각에는 죄란 어떤 이가 저지르는 강탈이 다른 이에게는 시혜가 되는 것을 보고(예를 들면 있는 자의 것을 빼앗아 없는 자에게 준 홍길동의 강탈행위가 받는 자의 편에서 보면 덕으로 보임, 공산주의, 하향평준화 등) 죄라고 해야 할지 덕이라고 해야 할지 결론을 내리지 못 해서, 죄란 있다고 하면 있는 것이고 없다고 하면 없는 것이라는 선문답을 한 것이다. 이 사람은 그 논리에 미혹이 되어서 좌중의 호응을 얻으면 다음단계로 화제를 잇고 싶었으나 공감할 기세가 보이지 않으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예수쟁이들을 굴복 시키려고 생각을 바꾸었던 것이다. 그날 함께 있던 많은 회원들은 성령으로 분별력을 선물 받고 내재하시는 성령하나님과 매 순간 교통하는 예수쟁이들이었다. ! 그래요? 그렇게 생각을 하시는 구나. 그러면 예수님이 중풍병자를 고쳐주고 네 죄 사함을 받았다.[마태복음 9:2], [누가복음 5:20] 하신 것은 없는 죄를 사하신건가요? 하니 이 사람이 또 속으로 머리를 굴려 책에서 본 허구로 대응논리를 찾으려고 한다. 더 들어 볼 가치도 없고 듣고 있는 시간이 아까워서 제지하고, 세상에 죄가 없다면 예수는 왜 십자가에 달렸죠? 하니 이 사람이 들여 쉬던 숨을 내어 놓고 가만히 쳐다본다, 이 사람 아직 수긍은 안 하지만 수긍하는 것처럼 보여야 하겠다. 는 생각을 한다. 자신의 논리가 부족한데다 더 길어지면 CBMC의 회원자격을 잃을 수도 있다. 는 계산을 한 것이다. 이런 사람은 교회 안에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죄인이다. 결함[Defect , 缺陷 ]죄의 한 모양이다. 불순종의 결과로 아담의 영이 죽었다. 하나님이 준 생령을 잃었다. 모든 사람은 아담의 후손이며, 그로부터 결함을 물려받았다. 영이 죽은 상태로 태어난다. 완전한자는 없다. 모든 사람은 불완전하다. 인간의 결함을 메꿀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없다. 불완전을 메꾸기 위해서 많은 참모를 두거나, 재물을 모으거나. 세상의 모든 학문을 쌓고, 심신을 단련해도 불완전만 더 늘어 날 뿐이다.
 
 
나는 죄가 없다고 생각을 하거나 선언을 한다고 해도 진실은 변하지 않는다. 구원을 받은 자 곧 예수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죄가 없다고 하는 자들이 있다. 고이하다. 예수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죄를 가려 주는 것이다. 나의 죄의 값을 대신 갚아 주신 것이다. 어떤 이는 말한다. 죄를 짓고 감옥에서 죄의 값을 치루고 나면 죄인이 아니지 않느냐? 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의 죄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죄의 댓가를 더 이상 치루지 않아도 되는 전과자이다. 세상의 법은 그를 풀어주지만 양심의 법은 그를 평생 가두어 둘 것이다. 말씀을 인용해보자.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한11:8] 이 말씀의 어순을 바꾸면 진리가 내 안에 있으면 내가 죄인임을 고백한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죄인의 괴수라 고백한다. 자신이 죄인이기에 죄인을 구원하려고 세상에 오신 예수그리스도로부터 구원을 얻었다.[디모데전서 1:15]고 한다. 예수그리스도는 도피성이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도피성 밖에서는 생명을 보장 받을 수 없다. 예수를 믿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날까지 그의 안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환란 가운데 안식을 얻고 심판날에 심판을 받지 않는다.[요한복음 5:24]
 
 
그러니 죄의식을 갖고 괴로워 할 이유가 없다. 죄 자체를 부인 하거나 죄 없음을 항변하는 자는 그리스도로부터 분리되어 스스로 살길을 찾아야한다. 그러나 그 길은 사망의 길이다. 나는 부족한자 임을 인정하고, 나 또한 죄인임을 고백하면 된다. 그러면 죄인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이 긍휼히 여기시고 구원하실 뿐만이 아니라 성령하나님으로 내 안에 오셔서 위로와 능력을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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