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사를 따라서
구원받은 성도라면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주신 은사가 있습니다.
몸과 같이 지체들이 각각 다른 은사를 따라 일합니다.
모든 지체들이 은사를 따라 섬길 때 건강한 교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목자의 은사를 주님이 주셨음을 오래 전에 알았습니다.
목자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양들을 열심히 돌아보며,
꼴을 배부르게 먹이고 악한 이리들로부터 양들을 지키는 것입니다.
요즈음 성도님들의 가정을 심방하면서 저에게 넘치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습니다.
육체의 피곤함은 있으나 마음은 즐겁습니다.
목자의 은사는 부지런히 주님의 양들을 돌아 보아야 합니다(요21:15-17).
문제들을 상담하고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하며 격려해야 합니다.
고통당하는 성도들과 함께 아파하고 위로하고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목자는 그 일을 사모하고 즐거워 해야 합니다(벧전5:2).
교사의 은사는 말씀을 잘 가르칠 줄 알아야 합니다(딤전3:2).
성경을 공부하는 일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또한 그 일을 즐거워 해야 합니다.
시간만 있으면 책상에 앉아서 성경을 읽고 연구하고 말씀을 깊이 알아가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그가 전하는 말씀을 통하여 성도들은 영적인 유익을 얻게 됩니다(엡4:12).
전도자의 은사는 영혼들을 만나면 언제나 복음을 전합니다(딤후4:2).
그의 마음은 항상 영혼들에게 가 있습니다.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말씀을 준비할 때도 항상 복음을 준비합니다(벧전3:15).
그의 마음은 영혼들이 지옥에 가는 것에 대해서 안타까와 합니다.
전도자는 복음전하는 일을 즐거워하며 사모합니다.
영혼들은 그가 전해준 복음을 통하여 구원을 받습니다(롬1:16).
그 외에도 여러 은사들이 있습니다.(롬12:6-8; 고전12:27-31; 엡4:11-12)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이시여!
나에게 주님이 주신 은사는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나에게 주신 은사를 따라서 주님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그 은사를 따라서 주님을 섬길 때 나의 삶에 풍성한 열매가 맺히게 됩니다.
김한식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