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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드리는 편지 [관리자 2013/07/10]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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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7 15:23
노량진 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드리는 편지.
캄보디아 껌뿡톰에서 김한식 형제, 곽경덕 자매 올림,
안녕하세요?
이곳 캄보디아는 우기철이 되어서 날마다 비가 오고 있습니다.
뜨거운 더운 열기가 가셔서 생활하기가 쉬워졌습니다.
저희 부부는 온 몸에 땀띠 때문에 두 달동안 온 몸이 가려워서, 고생을 했습니다.
온 몸이 가렵고 따가워서 잠을 못 이룰 때 욥이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선교는 이런 고통도 감당하고 참고 견디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모임에 참석하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사랑으로 복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한 영혼이 태어남은 해산의 고통이 있어야합니다. 그와 같이 선교지에서도 한 영혼이 거듭나는 데도 해산 의 고통이 있어야 한 영혼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감사하게도 그동안 기도해 오던 판 형제가 구원을 받아 2013년7월7일 침례식을 하였습니다.
이곳에 와서 두번째 침례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 모두가 성도님들의 기도의 응답입니다.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첫 번째 침례를 받은 핀 형제가 주님을 잘 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주일학교가 부흥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7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이들이 앞으로 자라서 캄보디아 성도로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소원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3년 7월 3일 그동안 기도해 오던 이응 형제님 부부가 품바쩨이 교회에서 껌뿡톰교회로 와서 저의 동역자로 합류했습니다. 초등학교 교장직을 정년 퇴직하고 이곳으로 온 것입니다. 저희 부부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이응 형제님 부부는 오랫동안 품바쩨이 교회에서 장로로서 잘 감당해 왔었습니다. 2남 3녀 자녀들도 모두 주님 안에서 구원을 받아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들은 이응 형제님 부부와 함께 복음을 전하면서 다른 지역도 순회하면서 말씀을 전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껌뿡톰교회에 말씀을 전할 일꾼이 없어서 다른 지역교회를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이응 형제님 부부가 품바쩨이 교회를 떠나므로 교회가 어려움이 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체잉 장로 형제님을 중심으로 집사 형제들이 모임을 섬기고 있습니다.
10 가정의 성도들과 청년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매주 다섯 형제들이 돌아 가며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응 형제님 장남 른 형제 부부가 열심으로 주님을 섬겨서 주님께 감사가 됩니다. 른 형제 부부는 오토바이 판매와 수리를 하는데, 장사가 잘 되어서 모임에 재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로또나끼리 교회는 어린 성도들이 많아 말씀을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을 믿고 여기 저기 방황하는 영혼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원주민들로서 캄보디아인들과 다른 소수 민족들입니다. 그들은 마음만 열면 아주 순수하고 정직하여 믿음이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캄보디아인들과 전혀 다른 정신과 배경으로 살아 왔다고 합니다. 윗 사람이 말하면 그 말을 순종하고 윗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있다고 합니다. 그곳에 예배당도 건축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예배당이 없어서 한 자매 가정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로또나끼리 교회 건축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 곳에서 사역하는 컨 형제는 농사를 지으면서 자비량으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자매는 작은 가게를 열어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귀한 형제 부부입니다.
계속해서 캄보디아 선교를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특히 구도자들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쏘나 양과 씨엉헤이 양과 씨니얻 양과 스라이로앗 양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부부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유미 자매가 둘째 아이를 임신을 해서 12월이 해산 달입니다.
산모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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