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게시판

설에 바랍니다. [관리자 2014/02/02]

관리자 0 824 2017.01.27 15:30
내일 모레 글피가 한민족의 명절 설날이랍니다. 설날은 “설다, 낯설다, 새롭다“등 새해 또는 새날이랍니다.
 
새로운 날이니 두 가지 새로운 문화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는 조상에 대해 차례(제사)를 지내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사는 우상숭배입니다.[고린도전서 10:20]또한, 죽은 사람은 차려 드려도 먹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세배를 하거나 받지 않기입니다. 왜냐하면, 죽은 사람이든 산 사람이든 사람에게 무릎을 꿇고, 엎드려 절을 하는 것은 사람 사이에 높고 낮음의 계층을 두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동등합니다.[고린도전서 12:13] 높여야 할 이는 오직 여호와입니다. 어린아이와 여자나 노약자라 해서 차별 하지 않아야합니다. 어리다고 꿇어앉히고 엎드려 절을 하게 하는 것은 비문명인들의 풍습입니다. 세뱃돈으로 보상을 한다고 해도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없는 아이에게 계층의 벽을 허무신 예수의 가르침에 역행하는 반 그리스도적인 사고를 주입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헛된 것을 미풍양속이라 하거나, 전통을 따르는 자가 많다고 해서, 나도 해야 한다든가 자식에게 강요를 한다면, 또 다른 맹신적인 폭력입니다.
 
비록 부모자식 간이라 해도 그리스도 안에서는 동일한 형제자매입니다. 이를 인정 할 수 없다면, 육신적인 생각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몸은 부모로부터 왔지만, 그 안에 계신 이는 하나님입니다. 이번 설날부터는 마음을 새롭게 해서 내 안에 있는 유교의 누룩들을 버리기 바랍니다. 샬롬~~
 
==================== 답 변 ====================
 
김 형제님의 글중 일부 동감합니다. 그리고
이미 설은 지났지만 참고할 만한 좋은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설과 신앙인의 자세  
   
 
설은 건전한 가정문화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건강한 가정문화는 부모와 자녀관계를 성숙시켜 자녀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크리스천들은 설날 명절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바람직할까.우선 세배문화의 변화가 필요하다.요셉이 노년에 연약해진 야곱에게 자녀들을 데리고 와 축복기도를 받았던 일을 기억하며 자녀들에게 세뱃돈을 주기보다는 축복기도를 해주자.자녀들을 축복하는 것이야말로 신년에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다.어른들에게 용돈을 드릴 때도 축복에 대한 성구를 기록해 드린다.

또 명절엔 가족이 모두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제사문제로 대립하기 쉽다.신앙적인 문제로 대립하지말고 명절기간동안 가족들을 사랑으로 극진히 섬겨 감동하게 한다.겸손한 모습으로 가족들을 섬기면 가족들은 기독교인들 가운데 계신 예수를 보게될 것이다.신앙은 말로 표현되기 보다 섬김을 통해 행동으로 표현된다.

대부분의 명절문화는 어른들 중심의 문화다.이제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문화를 개발하고 자녀들과 추억을 만들 필요가 있다.할머니 할아버지의 신앙유산을 찾는 것도 좋다.고인이 사용하던 성경이라도 찾아 부모님의 신앙을 자녀들에게 알려준다.

또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가족모임에 참석못한 가족에게 선물을 보내자.경제가 많이 회복된 것은 사실이지만 후유증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다.어려운 가정환경 등으로 참석하지 못하는 형제 친지들에게 가족들 모두가 행복의 메시지를 적어 작은 선물이라도 우편으로 보내는 여유가 필요하다.남편들은 명절내내 손에 물기가 마를 시간없이 수고하는 아내들을 위해 한끼라도 행주치마를 두르고 설거지를 하자.

또한 크리스천가족이 신앙으로 하나됨을 확인할 수 있는 예배를 통해 믿지 않는 친지들을 자연스럽게 전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좋다.예배순서와 성경구절을 미리 복사해 둬 친지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예배는 찬송(296,248장),기도,성경봉독(창세기8:13∼22,출애굽기12:15∼20,요한복음 15:1∼10,요한복음 19:26∼27,고린도후서 5:17∼21,에베소서 4:21∼24,빌립보서2:1∼22중에 선택한다), 기도, 설교, 성시교독(교독문 67번), 가족과 선친이 즐겨 부른던 찬송,주기도문으로 진행한다.

설교 대신 성경을 봉독하거나 기도시를 낭송해도 좋다.선조가 신앙인이었다면 그들의 신앙이야기로 대화의 꽃을 피워보자.가족들의 새해소망과 1년동안 있을 가정의 대소사를 기록한 자료를 가족들에게 나눠주고 가족사랑이 무엇인지를 경험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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