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6
생명의 면류관
지복흥
근 10년간 선도를 다녀왔는데 노량진 모임에 편지를 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면대로 인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는 한국에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저에게 복음을 전해달라고 요청해 달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기대가 됩니다.
선교자들 만이 죽도록 충성해서 생명의 면류관에 해당하는 것이 아니냐 하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이 생명의 면류관을 붙들고 있습니다.
우리 노량진 모임은 십자가가 없습니다. 우리는 눈으로 보이는 십자가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십자가를 따라갑니다. 기도를 드릴 때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합니다.
(요한복음 16장 13절)
구원을 받고 나면 모든 것을 성령님이 인도하십니다. 비참한 가난이 찾아오더라도 주님과 함께라면 견뎌 낼 수 있습니다.
한국은 한 때는 중국과, 한 때는 미국과 친해집니다. 우리는 중국을 무시하면 안 됩니다.
중국은 큰 시장입니다. 하지만 중국은 자신들을 굽힐 줄 모릅니다. 자신들의 천황이 최고인 줄 생각합니다. 천황은 그리스도의 존재를 빼앗았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하고 있는중국의 위정자들을 위해 선교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6~7절)
여기서 나오는 시험은 우리가 휴거 되고 다가올 환란과는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성도들끼리 이 시험에 대해 서로 기도를 해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잠언 17장 3절)
주님은 우리들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연단시키십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훈련을 받고 시련을 받습니다.
(야고보서 1장 1절~4절, 12절)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성도들에게 시련과 시험이 자주 찾아옵니다.
일본에 아는 성도가 있습니다. 그 성도의 자녀는 지능적으로 문제가 있습니다.
덩치는 크지만 지능이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저는 형제님에게 시설에 넣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 계속 기른다고 했지만, 결국 시설에 의탁했습니다. 시설에 가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저도 나이가 더 들면 시설에 들어갈 겁니다.
저와 나이가 같은 형제님이 있습니다. 그 형제님은 아들도 사고로 잃고, 본인도 온갖 질병에 걸렸습니다.
저희의 불순물을 계속 제거하기 위해서 많은 시련과 시험이 찾아 올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13~14절)성도님들이 아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시험은 유혹입니다. 유혹은 주님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사단의 유혹에 못 이겨서 넘어지면 안 됩니다.
(요한계시록 3장 11절)
성도님들은 각성하셔서 지금 붙들고 있는 면류관을 주님 오실 때 까지 굳게 지니고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