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의롭다 함을 받은 자의 특권(롬5:1~11)-조현호(성도교제) [2014/06/22]

관리자 0 632 2017.01.29 08:31
2014.6.22

의롭다 함을 받은 자의 특권(5:1~11)

조현호

 

그리스도인들은 원래 의인이 아니라 의롭다 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원래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대신 갚아 주시고 죄의 대가를 치러 주셨기에 내가 의롭다함을 받은 것입니다. 의롭게 됐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 없다고 옳다고 보시는 것입니다. 로마서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인이라고 선포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게 하기 위해 율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법인 율법을 통해 모든 사람의 입을 막고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다고 했습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으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 죄를 깨닫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절망하는 가운데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찾는 것이 율법의 본 목적입니다. 이 율법으로는 의롭다함을 받을 수 없기에 율법 외에 하나님의 의를 주셨는데 이것은 믿음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5:1~11절을 통해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은 사람들의 특권에 대해 말씀을 보겠습니다.

 

1.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자입니다.(1)

첫 번째로 의롭다함을 받은 자의 특권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한 자들입니다. 화평은 전쟁과 관련된 단어입니다. 전쟁이 끝난 평화 상태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화평치 못한 자들은 단순히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복을 받지 못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노가운데 살다가 결국은 마귀를 위해 예비 된 지옥형벌을 받을 운명에 처해 있다는 것입니다. 화평한 관계는 전능하신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적대관계가 끝난(진노하심에서 벗어난) 자녀관계가 되었다는 것이고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의 문제가 해결되었고 평화로운(샬롬) 관계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자입니다.(2)

두 번째로 우리 의롭다함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바란다는 것은 우리의 최종적인 구원입니다. 영광의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우리도 주님오시는 날 변화된 몸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우리의 소망입니다. 2절 말씀은 우리의 신분과 상태를 나타내 주는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다는 것은 우리의 신분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상태는 이 땅에서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소의 휘장을 그 몸으로 찢으신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아서 담대히 하나님께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가는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그곳에 우리 홀로 가게 하지 않고 은혜의 자리까지 인도해 가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1:21절 이하에 보면 죄인 된 이방인들의 상태를 바울이 언급하면서 하나님을 알되 영화롭게도 감사치도 아니한 우상숭배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방법은 저들의 욕심대로(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난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절대로 놓지 않으시고 그 나라까지 붙들고 가시는 것입니다. 3:12 완성된 구원의 모습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예수그리스도에 붙들려 동행하면서 가는 길이 우리의 믿음 생활입니다.

 

3.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는 자입니다.(3~4)

예수님께서 우리를 영광가운데로 이끄시는 방법이 환난입니다. 즐거워한다는 원래의 뜻은 자랑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에게 환난이 올 때 환난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참고 견디는 것이 아니라 환난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하나님께서 나를 다루시는 손길이기에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내 뜻대로 하나님을 조정하는 자가 아닙니다. 나를 지으시고 나를 잘 아시고 내 생각 보다 높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어려울 지라도 믿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우리를 평안 가운데로만 이끄시지 아니하시고 나로 하나님 성품이 드러나게 나에게 있는 불순물을 제거 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성숙한 인격을 닮아가는 걸작품으로 나를 빚고 계시는 것입니다. 저의 생활을 보더라도 평안할 때 보다 어려움가운데 있을 때 주님을 의지 하고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 길을 갈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환난이 있다는 것은 내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욕심대로 살게 내버려 두지 않고 하나님께서 만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나라에 합당한 자가 되게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환난을 통해 인내를 배웁니다. 우리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뜻과 시기가 다를 때 바로 이루어 지지 않을 때 기다리는 법을 배웁니다. 오래 참음입니다. 성령의 열매중 하나로 우리의 인격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품으로 바뀌어 가는 것입니다. 5절에서 인내는 연단을 이룹니다. 연단은 훈련된 인격입니다. 내안에 있는 찌꺼기가 제거되고 흔들리지 않는 하늘소망을 붙잡게 되는 성품과 인격으로 되는 것입니다.

 

4. 또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입니다.(5~8)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붙들고 있는 소망이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100% 확실하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환난 중에도 즐거워 할 수 있는 원인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5절에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알기에 우리의 소망이 확실한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을 주신 것은 모든 것을 주신 것입니다.7절에는 남을 위해서 죽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나와 있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일을 한 의로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를 위해 죽기가 쉽지 않고 내게 친절한 큰 은혜를 베푼 착한 사람일지라도 대신 죽는 다는 것은 망설여지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신 때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은 때도 아니고 결심한 때도 아닌 하나님께서 보실 때 우리가 최악의 상태에 우리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때는 우리가 연약할 때(아무것도 모르는 무능할 때)입니다. 경건치 못할 때(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을 어리석다고 비웃고 다닐 때)입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입니다. 온갖 더럽고 추악한 행동을 하며 거룩하신 하나님께 결코 함께 하실 수 없는 그때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죽게 하심으로 우리에게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확실하게 나타내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어서 10절에 보면 우리가 하나님의 원수가 되었을 때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원수는 사단 마귀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놓고 하나님과 사단이 대치하고 있었을 때 우리 조상 아담이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음으로 사단편이 되어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더 가까이는 2000년 전 예수님이 구원자로 오셨을 때 하나님의 선택받았다는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소서 라고 외치며 로마인들이 이를 실행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원수가 되어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 우리 자신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이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상에서 눅23:34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하나니다하시더라 우리가 이런 죄인과 원수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분명하게 성령을 통해 나타내 보이셨기에 우리가 가진 소망이 확실하며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5. 구원의 안전을 확신하는 자입니다.(9~10) - 그러면 이제

우리의 최종적인 구원이 확실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하고 경건치 못하고 죄인이고 원수가 되었을 때 우리로 자녀를 만드시기 위해 조물주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죽으셨습니다. 그러면 이제 예수님의 피로 의롭게 되어 자녀가 되었다면 더더욱 진노하심으로부터 구원 받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구원은 안전하고 확실한 것입니다. 이구원의 확신이 때때로 변하는 우리의 마음 상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우리에게 주신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셨고 이제는 부활하셔서 의롭게 된 자들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이끄시는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시기에 우리가 확신하고 안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자입니다.(11)

원수의 자리에 있던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친히 아드님이신 예스 그리스도를 화목 제물로 삼으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원수 된 우리에게 화해를 요청하시고 이 구원자를 믿음으로 영접한 자들을 자녀로 받아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즐거움은 우리의 욕심대로 세상 안에서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는 자들이 되게 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로 말미암은 것이기에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동일한 사랑을 받은 한 몸 된 지체들과 이 즐거움을 나누고 아직 이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이 사랑을 전하는 저와 우리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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