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부지런하여 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하라-한 업(성도교제) [2015/02/27 ]

관리자 0 721 2017.01.29 09:04
2015.2.22
 
부지런하여 경건에 이르도록 연단하라
한 업
딤전 4:7-8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상실한 시대인 듯합니다.
디모데후서 3:5에서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경건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성품과 모습을 닮는 것이며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사랑과 충성의 자세를 지니는 것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받으시기 원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 거룩한 삶을, 경건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의인은 무엇으로 살까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 1:17, 3:11, 10:38) 믿음이 어떻게 생기게 됩니까? 로마서 10:17 말씀처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말미암아 생기게 됩니다.
경건한 삶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되어집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태복음 4:4)는 말씀처럼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입니다.
경건은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 예수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아는 길은 성경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나긴 여정입니다. 인생 최고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그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의 뜻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 그 뜻은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주신 목적을 딤후 3:14-17에서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하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QT가 이 모든 것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T(Quiet Time)는 조용한 시간, 경건의 시간, 묵상의 시간을 줄인 말입니다. 하루 중에 일정한 시간을 들여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깊은 영적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며, 말씀이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은 성직자 중심으로 읽혀지고 해석되던 하나님의 말씀을 일반인들에게 확대 보급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구원의 문제가 특권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것이라는 성경의 진리를 발견한 것입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주창한 종교개혁 5대원리가 있습니다. “솔라 그라티아”(오직 은혜로), “솔라 피데”(오직 믿음으로), “솔라 스크립투라”(오직 말씀으로), “솔루스 크리스투스”(오직 그리스도로), “솔리 데오 글로리아”(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이 원리 아래 종교개혁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종개개혁자들은 말씀으로 돌아가기를 힘썼고, 브레들린의 형제운동을 하신 믿음의 선진들도 말씀으로 돌아가자라고 외쳤습니다. 오직 말씀으로, 말씀 안에서, 말씀을 정확하게 읽고, 듣고, 배우는 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의 기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시도는 그 자체로 엄청난 개혁과 같습니다. 이 개혁은 어느 특정인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해당됩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 기울이며 말씀 앞에 서는 경건 훈련은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서 날마다 계속되어야 할 개혁입니다.
모든 사람이 처음부터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힘과 능력으로 살아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을 인도하고 삶을 지배하며 전적으로 하나님께 이끌림을 받는 묵상의 단계까지 나가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연단이란 뜻은 연습, 훈련과 같은 의미입니다. 육체의 연습도 인생에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경건에 이르는 연습을 계속해서 경건한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훈련은 기본자세나 기초가 되는 동작을 되풀이하여 익힘으로 목적을 달성하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동작을 반복해서 익히는 것이 훈련의 기본입니다. 경건의 훈련을 하기 위해서도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이 완전히 몸에 익을 때까지 반복해야만 합니다.
큐티에는 왕도가 없다고 합니다. 큐티를 잘하는 비결은 빠지지 않고 매일 매일 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매 끼니마다 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영의 양식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러 가시는 모습을 성경에서는 습관을 따라 기도하러 가셨다고 말씀합니다(22:39). 큐티를 하면서 가장 먼저 풀어야 할 숙제는 말씀 묵상이 매일 매일 체질화, 생활화, 습관화되도록 자신을 훈련시켜 가는 것입니다.
2015년 교회주제처럼 부지런하여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을 열심히 섬기는 한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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