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4.29
부흥의 시작(느8:1~18)
송대호
오늘 말씀은 성전복구 이후 이야기 입니다.성전복구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각자 마을로 돌아갔고. 돌아가서 생각을 해보니까 먼가 허전하고 만족스럽지가 않은 겁니다. 그토록 진이 빠지도록 성전복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한구석에는 뭔가 뻥 뚫린 거와 같이 허전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광장 수문 앞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특이하게 본 것은 사 에스라가 내가 성경말씀을 가르치겠다 말씀을 읽어 주겠다 가 아니라 그것을 요청한 것은 백성들이었습니다.
-.느8장1-2절 여러분 여기서 무엇을 발견합니까? 말씀에 대한 목마름, 말씀에 대한 갈증. 이것이 모든 백성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동안 성전복구에 전념 하니라고 해가 뜰 때부터 별이 뜰 때까지 그들은 죽을힘을 다해 공사를 했기 때문에 말씀을 듣거나 읽을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52일간 쌓이다 보니까 이들 마음속에 말씀에 대한 욕구가, 갈증이, 목마름이 샘물처럼 나온 것입니다.
많은 교회, 많은 설교가 있지마는, 우리가 올바른 말씀에 대한 이해와 분별력을 갖고 있지 못하다면 말씀 홍수 속에 오염된 물을 마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 마음속에 생수가 그리워집니다. 깨끗한 물, 염되지 않는 물, 그것이 없기 때문에 우리 몸이 병들어 지고 영혼도 피폐해지는 것입니다.
-.3절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오정까지 남자, 여자 무릇 알아들을 만한 자의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 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일곱째 달 1일 유대력으로는 새해에 해당하는 것이am로 새해를 시작하면서 그들은 제일먼저 하는 것이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혼의 목마름, 영혼의 갈증 때문이었습니다.
학사 에스라는 조금도 주저앉고 준비된 말씀을 준비해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이란 오전6,7시정도가 될 것입니다. 정오라면 12시니까 5~6시간을 꼬박 서서 말씀을 들었다는 것입니다. 예배 때 하나님을 영적으로 만나는 일에 관심 없고 형식적으로 드리고 예배가 마쳐지면 누구를 만나서 무엇을 해야지 하고 그런 것에 관심을 갖는다면 그 영혼은 스스로에게도 만족할 수가 없다. 그 영혼이 기뻐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말씀을 에스가 읽으려 하자 일제히 일어섰습니다. 일제히 일어서서 말씀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우리처럼 않아서 말씀을 듣지도 않았습니다. 그것도 6시간 동안… 그 광경을 상상해 보면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5절 "학사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책을 펴자마자 거기에 있는 모든 청중들은 다 일어났습니다. 말씀을 듣는 태도를 우리는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6절 "에스라가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아멘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 하였느니라 "
이 말씀을 보면 그냥 율법 책을 읽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중간 중간에 광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했습니다. 찬양을 하니까 온 백성들이 아멘,아멘 하고 소리 높여 응답했습니다. 누군가 그랬습니다.
은혜가 넘치는 교회는 아멘 소리가 크다고… 맞습니까? 아멘소리가 조금 애매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손을 들고 화답하며 아멘,아멘하고 그 율법책이 낭독될 때 그들은 그렇게 반응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몸을 납작 업드리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였다는 것이 무엇인가? 예배입니다. 예배라는 것은 내가 예배를 드릴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에게 예배를 드리는 것이죠.
-.7~8절 "예수아와 바니와 세레뱌와 야민과 악굽과 사브대와 호디야와 마아세야와 그리다와 아사랴와 요사밧과 하난과 블라야와 레위 사람들이 다 그 처소에 섰는 백성에게 율법을 깨닫게 하는데, 하나님의 율법 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여기서 발견하는 것은 학사 에스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주었지만, 그것을 못 알아듣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레위사람들이 그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백성들에게 설명을 해주었다는 얘기가 여기 나옵니다.
-.9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이 말씀을 듣고 깨닫는 순간에 이 말씀이 백성의 마음을 치고 머리를 치고 영혼을 친 것입니다. 그러니까 백성들이 울지 않을 수가 없다. 그냥 눈이 빨개지고 눈물이 나고 회개가 일어나고 이것이 말씀에 역사구나!! 말씀을 들으면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회개하고 말씀을 깨닫는 순간에 자기가 잘 못 생각 해왔고, 잘못 행동해왔던 것을 거울과 같이 다 들어나게 된다. 부끄럽고 죄송하고 하나님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