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7.19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최 양
복음이란 복된 소식입니다. 좋은 소식이라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 마가복음 1장 14절을 보면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라고 기록하였는데 거기에 기록하기를 ‘하나님의 복음’이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일이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생들에게 들려주시기를 원하시는 복된 좋은 소식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하신 첫 말씀이
“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무슨 말씀이었습니까? 잘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첫째; ‘때가 찼다’ 때가 다 이르렀다. 하나님의 계획하신 때가 되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다.
둘째;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새로운 세게, 곧 하나님의 세계가 열리고 있다.
셋째; ‘회개하라’지금까지의 자신의 인생길을 돌아보고 하나님께로 방향을 바꿔야한다.
넷째; ‘복음을 믿으라.’하나님께서 제시하는 참으로 좋고 복된 소식을 받아드려라. 이렇게 말씀하시고 하신 첫 번째의 일은 사람들에게 이 좋은 소식 곧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부르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바다에 그물 던지고 있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를 부르시면서 하신 말씀이
막1:17“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고 조금 더 가시다가 세배대의 아들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을 보시고 부르시자 그들도 그 아버지를 품군들과 함께 배에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갔습니다.
다음에 하신 일은 가르치시며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신 일입니다. 가버나움에 계실 때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 가 가르치시자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을 인하여 뭇사람이 다 그 교훈에 놀랐습니다.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귀신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키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 모습을 보고 다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고 나서,열병으로 누워 있는 시몬의 장모의 열병을 떠나게 하여 주시고 이 일을 시작으로 하여 사람들이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 오자 그 병든 자를 고쳐 주시고 귀신을 내 쫓아 주셨습니다.
이런 일을 하시는 예수님에 관한 소문이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게 되었는데 이 소식을 듣는 사람 특히, 병자 자신과 그 가족들, 그리고 귀신들린 사람의 가족, 친지들에게는 이런 소식들이 실로 ‘복음’이 아닐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이런 것은 사실이 아닙니까? 몹쓸 병에 걸린 병자들에게 치료약이 있다는 소식, 치료할 능력이 있는 명의의 존재, 또는 검증된 치유책등은 복음이 되고 있지 않습니까?
세 번째로 하신 일은 죄를 사해 주신 것입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 가버나움에 계실 때 중풍병자를 고침 받게 하려고 네 사람이 그를 메고 와 지붕까지 뜯어내면서 예수님 앞에 달아 내렸을 때 예수님은 뜻밖의 놀라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막2:5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셨는데, 그 자리에 있었던 어떤 서기관들이
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8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하시니 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진 분이라는 것을 알게 하고 싶으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고 그 권위를 뒷받침 해 주는 이적을 보이신 것입니다.
그 후 바닷가에 지나가시다가 레위 마태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나를 따르라.”하시니 따르게 되고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의 제자들로 더불어 앉게 되자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세리 및 제자들과 함께 먹는가?”고 물을 때 그들에게
17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을 분명히 밝혀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실로 죄인이며 잃어버린 자들 곧 우리 같은 사람들을 부르셔서 죄를 사해 주시고 거룩케 해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그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뜻이십니다.
고린도전서1장 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하셨는데 하나님 아버지께서 죄인들을 부르시고 거룩케 하시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로 더불어 교제하도록 해 주셨음을 말씀하십니다. 복음을 다시 말씀드리면, 죄가운데 태어나 죄 속에서 살다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떠나 영원한 형벌을 받을 운명에 처해있는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시어, 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피로 모든 죄 값을 지불하사 구속하게 하시고 그 구원 받은 사람들과 더불어 사귐을 갖도록 하시길 원하신다고 하는 놀랍고도 놀라운 소식인 것입니다. 이 놀라운 소식이 모든 분들에게 복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