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심-김광호(복음) [2014/07/20]

관리자 0 711 2017.01.29 08:34
2014.7.20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심

김광호
나의 죄

어린 시절 주홍글씨라는 소설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한 여인이 미혼이었고 공개된 교제하는 남자도 없이 임신을 해서 그 시절 마을의 전통과 법에 따라 간음죄로 가슴에 주홍글씨로 “A”자를 써 붙이고 다녀야 했습니다. 이 시대에는 성 범죄자에게 발목에 전자발찌를 차고 다니게 하지요 그러나 이렇게 보이는 표시 말고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죄 때문에 양심에 찔림을 받아 고심을 합니다. 그리고 죄가 발각되면 명예가 실추되기에 사람들은 그 죄를 감추려고 노력하며 합리화 하려고 애씁니다.

요즘 청문회에 나오는 장관 후보자들을 보며 자신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1:2-17).

창세기의 아담과 하와도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스스로 하나님을 떠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마음이 아팠겠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창세기 39~13)

또 내게 말하되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22:10~12)

하나님 말씀에는 죄의 삯은 사망 이라(6:23)고 하십니다. 우리의 죄는 어떻게 하면 해결 될까요?

 

구약시대의 제사

구약시대에는 여러 가지 제사가 있었는데 그 중에 속죄제가 있었고 속죄제贖罪祭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하타트로서 과오를 위하여 라는 뜻이다 속죄제는 고의로 지은 죄는 물론 부지중에 지은 죄까지 포함해 사람이 하나님께 범한 모든 죄를 사함 받으려고 드리는 제사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드리는 제사가 아니라 자신의 죄를 사함 받으려고 드리는 제사가 속죄제이다(4-6)

속죄제는 죄를 지은 사람이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드려야 하기에 제사장이라도 죄를 범하면 속죄제를 드려야 했다 그래서 속죄제는 제사 드리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 제물이 달랐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들이 속죄제를 드릴 때는 흠 없는 수송아지를 제물로 드렸다(4:3). 이스라엘 온 회중이 속죄제를 드릴 때도 수송아지를 제물로 드렸다(4:14) 백성의 족장들은 숫염소를 제물로 드렸고(4:23) 평민은 형편과 처지에 따라 흠 없는 암염소(28), 어린 암양(4:32), 산비둘기나 집비둘기(5:7), 고운 가루 에바 십분의 일등을 제물로 드렸다(5:11) 이처럼 신분이나 처지와 형편에 따라 속죄제를 종류를 달리하여 의무로 드려야하는 속죄제를 누구나 예외 없이 드리도록 배려했다.

이와 같이 구약시대의 이스라엘에서는 죄를 지을 때마다 짐승을 끌고 제사장 앞에 나아가 짐승의 머리 위에 죄를 전가시키고 그 짐승을 죽여 그 피를 뿌림으로써 죄를 용서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방식은 일회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까지 예표로 주신 죄용서의 방편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부르시던 그 목소리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는 부끄럽지만 아담처럼 하나님의 음성에 답하며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게 나오라고 하십니다. 나와서 말 좀 하자고 부르십니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1:18)

 

은혜시대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므로 한분뿐이 없는 독생자 예수님을 속죄제의 희생양으로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1:29)

그리고 그를 받아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3:16) 어린양 되신 예수를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를 대신 지고 단번에 죽게 하심으로 인간의 죄를 용서하실 방도를 마련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와 같은 사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에게는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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