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삶.-최 양(성도교제) [2015/03/01]

관리자 0 675 2017.01.29 09:05
2015.3.1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삶.
최 양
 
 
우리가 잘 아는 대로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 있는 사람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유대인-레위지파-아론가문의 제사장이어야 했습니다.(8:1-, 16:5-) 그러던 것이 신약시대에 와서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성전의 휘장을 찢으셨으므로 인해(27:51, 10:20) 예수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받아들인 사람들은 유대인이든 헬라인이든, 자유인이든 종이든, 남자이든 여자이든 상관없이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고(벧전2:9)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습니다.(벧전2:5)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민수기16장에서 레위 증손 고라와 르우벤 자손 다단과 온 등이 유명한 족장 250명과 함께 제사장 직분을 요구했다가 지진으로 멸망하였고 심지어 레위기 10장에는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하나님께서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드렸다가 성소에서 즉사한 사건(10:1-)을 기록해 놓으셨는데 이런 일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본과 거울이 되게 하려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고전10:11) 동일한 성경 고린도전서 11장에 경고하시길 주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29-30)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제사장이 되어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고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in view of God's mercy, to offer your bodies as living sacrifices, holy and pleasing to God-this is your spiritual act of worship.”(12:1) 거룩한 산 제물로 드려지는 제사장 이것이 대제사장이신 우리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번제물로 드려진 세 경우를 보겠습니다.
첫째로, 이삭의 경우입니다.(22) 이삭의 경우에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아버지 아브라함에 의해서 번제로 드려질 뻔 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고 번제할 어린양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두 번째 사사시대 잘못된 서원으로 무남독녀를 번제로 드려져야 했던 입다의 딸 경우입니다.(11:29-40) 아버지의 실수로 인한 일이었는데 딸은 그 서원을 받아들였고 아버지의 큰 슬픔이 되었습니다.
셋째로 우리 주님의 사건입니다. 이사야에 기록되기를 여호와께서 그에게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 하사 질고를 당하게 하셨은 즉 그의 영혼을 속건 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씨를 보게 되며 그의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성취하리로다.”(53:10) 기록되었고, 주님께서는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10:15) 하시고 겟세마네에 기도하시면서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26:42) 라고 하시고 자신을 십자가에 완전한 번제로 드리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신 것입니다.(5:2) 여기서 발견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드려진 제물은 자신의 결정권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삭이 그랬고, 입다의 딸이 그랬고 주 예수님께서 그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리려고 한다면 우리는 침례가 보여주는 그 진리 가운데로 돌아가야 합니다. 산 자들이 다시는 자신을 위하여 살지 말고 죽으셨다가 다시 사신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삶으로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삶의 자리! 어떻게 해야 되는 걸까요?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Do not conform any longer to the pattern of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먼저 이 세대와 동화되는 것을 버려야 합니다. 이 세상 사람이 사는 그런 삶의 양식으로는 안 됩니다. 뒤에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5:3-7)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우리에게 변화되어라고 하셨으면 우리는 너무 힘들 것이고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셔서(4:15) 아시기에 우리 보고 변화해라 하지 않으시고 변화시켜 줄 테니 변화를 받고자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시작은 우리에게서 출발되는 것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야곱이 한 것처럼 이제는이렇게 살지 않겠다. 새 세상을 열겠다.’고 하는 마음입니다. 변화를 추구하는 마음이 먼저 있고 거기에 따르는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야곱은 장자의 명분을 원했고, 축복을 원했으며 소유가 증가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갈망했습니다. 그리고 세상에 잠시 빠져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었을 때 딸을 통해 큰 아픔을 겪은 후 그는 벧엘을 사모하여 새 삶을 위해 의복을 바꿔 입고 새 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모든 일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새 옷을 입었습니다. 우리도 새 옷을 입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스도의 옷(3:27, 13:12-14, 4:21-24, 3:10)을 입어야겠습니다. 그리스도로 옷 입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나의 온 몸을 통해 나타나는 것입니다. 언행과 내 삶을 통하여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마땅히 주님을 본받는 생활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1절로 21절에서 우리가 할 일을 보겠습니다. 여기에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과 반드시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가져야할 새 마음의 지표입니다. 변화 받고자 한다면 새 마음을 가집시다. 작심합시다. 주님께서 도와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깨어 일어나면 빛을 비추겠다.’ 고 하십니다. ‘작심3일이라고 하여 결심해도 실행이 어렵다고 하는데, 그것을 역발상해서 ‘3일마다 작심합시다. 매일 죽는다고 한 바울 사도처럼. 신분상으로 새사람이 되었으니 삶도 새사람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호랑나비가 식물의 잎을 갉아 먹는 애벌레에서 나비로 변화되어 꽃이 핀 공중을 자유롭게 날며 생활하듯이 우리도 세상에 나도 모르게 동화되어 소돔성 사람처럼 살던 롯의 모습을 떨쳐 버리고 새사람으로 탈바꿈하여 성령에 의한 새 생명의 자유를 맘껏 누리며 살아갑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칭찬받는 생활을 함으로써 그러한 삶이 바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라고 하는 것을 입증하도록 합시다. 마치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