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6.7
주님 안의 귀한 성도님들
염일부
오늘 이 자리에서 거듭난 성도님을 뵙게 되어 너무 반갑고 기쁩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예배소서 2장 9절]
우리가 구원 받고 주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하나님의 식구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떠나도 하늘나라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같이 있을 형제, 자매입니다. 우리가 주님께로 보고 들은 말씀을 여러분들에게 전하는 목적은 사귐이 있게 함입니다.
저희 아버님은 공무원이셨고 제가 10살 때 6.25로 인해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귀한 3대 독자의 외아들이었습니다.
6.25로 인해 아버지를 잃고 가족들이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외국인은 나이를 떠나서 먼저 본 사람이 인사를 합니다. 대접을 받고자 하면 먼저 대접을 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를 잘 합니다. 허나 믿는 성도들은 잘 지키질 못 합니다.
어릴 적에 구원받은 저는 싸움을 하며 지내다가 이렇게 지내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수양회를 갔습니다.
수양회에서 들은 말씀에 큰 기쁨을 받고 친구들에게 전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주위에 친구들도 달라진 저를 보며 놀랬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심근경색 수술을 했습니다. 억울한 일로 인해 화를 참다가 수술을 했지만,
지금은 모두 용서를 했습니다.
메카피선교사님은 저에게 대학을 가지 말고 선교사가 되라고 했지만, 저는 하기 싫어서 가방을 매고 뛰쳐 나왔습니다.
저는 공부가 하고 싶었고,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어 주셔서 저는 통역을 하는 공무원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한 형제이고 한 가족입니다. 우리는 믿음, 소망의 공동체입니다.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은 함께 하기를 우선시 합니다. 먹을 것도 혼자 먹지 않고 다 같이 먹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냉철하게 알아야 진정한 믿음 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 합니다.
우리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믿음 안에 들어가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임의 정체성에 대해 말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정체성을 말하기 전에 모두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3만2천개에 달하는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 언약을 다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를 말미암아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모임에는 잘난 사람들이 없습니다. 신약시대의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잘난 사람들은 자신이 잘 난 줄 압니다.
우리는 형제를 귀히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안에 주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성도를 깔보는 것은 주님을 깔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교회에는 장관도 있고 비지니스에서 성공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 노량진 모임에는 그런 사람들은 없지만 귀한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통이 있습니다.
반세기가 지나며 진리가 변질 되고 왜곡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거 죄와 현재 죄는 용서 받았지만 앞으로의 죄는 용서 받지 못했기 때문에 깨끗하고 율법에 맞게 생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머리에 수건도 쓰지 않고 만찬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선교사들 간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메카피선교사는 갈등 후 한국으로 와서 선교회를 만들었고 이로 인해 우리나라에 많은 선교사들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복음이 퍼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믿음이 있는지 확증해야하지만, 남을 판단하기에 바쁩니다. 이는 잘 못 된 행동입니다.
성경에도 남을 비판하지 말라 했습니다.
우리는 많이 웃어야 합니다. 웃음으로 인해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성도님들도 주님 안에서 많이 웃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