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8.23
주님께서 주시는 평안(엡 1:3)
김광호
옙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신실한 자들에게...
우리를 신실한 자라 칭하십니다.
우리 자신을 볼 때 신실한 자일까요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를 가리켜 신실한 자라고 불러주십니다.
엡 1: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
신약 27권중에 복음서와 예언서와 역사서와 서신서가 있습니다만 서신서 대부분을 보면 첫머리에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한다는 인사가 있습니다.
로마서부터 갈라디아서 까지는 “있기를 원하노라” 이고 에베소서부터 계시록까지는 대부분 “있을 지어다”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주님께서는 우리가 평강과 은혜를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사탄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의심, 질투, 시기, 원망, 비관, 자기 비하, 자책하는 마음을 줘서 주님께서 주신 평안과 은혜에 재 뿌리기를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님께서 주시는 세상에서 얻지 못하는 평안을 누려야 할까요 사탄이 주는 부정적인 것에 휘둘려야 할까요 물어보나 마나한 질문을 하고 있는 것은 우리 대부분 사탄에게 농락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마13:3-9
예수께서 그들에게 비유로 여러 가지 일을 말씀하셨다. 그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아라, 씨를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니, 새들이 와서, 그것을 쪼아 먹었다. 또 더러는 흙이 많지 않은 돌짝 밭에 떨어지니, 흙이 깊지 않아서 싹은 곧 났지만, 해가 뜨자 타버리고, 뿌리가 없어서 말라버렸다. 또 더러는 가시덤불에 떨어지니, 가시덤불이 자라서 그 기운을 막았다. 그러나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가 되고, 어떤 것은 육십 배가 되고,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었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위의 말씀은 주님의 말씀을 들은 영혼들의 영적 상태에 관한 것인데 많은 성도들이 주님 주신 말씀을 의지하여 주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기보다는 사탄의 괴계에 얽매인 생활을 합니다.
엊그제는 우리나라가 일제의 억압에서 독립한 광복 70주년 기념일로서 많은 축제적인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중에 죄에서 해방된 해가 70년 되신 분은 없습니다만 우리 각각은 주님의 피 값으로 어느 날 사탄으로부터 해방되어 주님 품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T.V를 보니 해방둥이로 구성된 합창단원들 맨 앞줄에 박근혜 대통령님이 함께 합창을 하다가 옆 사람과 손을 잡고 마무리 하는 장면이 비춰졌습니다.
대통령님과 손을 잡은 사람들은 얼마나 큰 영광이겠습니까 아마 대대로 자랑꺼리인 가문의 영광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는 어떻습니까
엊그제 노량진교회 청년 한 쌍이 결혼을 했는데 사회자의 “오늘의 주인공 신부가 입장할 때 모두 일어서셔서 박수로 맞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멘트가 매우 합당했습니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입니다. 그 시간만큼은 신부에게 신랑이나 주례가 권위를 양보하는 것이겠지요
요15:3~11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주님 안에 거하기만 하면 세상사는 동안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요 이세상이 마감될 때 주님 곁에 가서 주님 몸의 못 자국을 볼 것이며 혼인잔치에서는 신랑 되신 주님과 더불어 신부로서 한 동안이나마 주인공 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