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안녕 하세요 여러분-빅터 웡(성도교제) [2015/10/05]

관리자 0 597 2017.01.29 09:37

2015.10.4

안녕 하세요 여러분.

  빅터 웡(말레이시아)

 

저는 말레이시아의 라이프 체플린이란 곳에서 왔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신과 같습니다.

오늘은 추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추석은 필요는 하지만 편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아시아가 최근 들어 점점 도시화 되면서, 항상 시간에 쫓기게 됩니다. 저희가 시골에 가서 친척들을 만나는 것 보다 친구들을 만나는 일이 더욱 드물게 됩니다. 추석은 예로부터 지금까지 지켜오던 명절입니다. 과거와 현재를 공존하는 명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봤을 때 추석은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소중한 표시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여러분들과 나눌 말씀은 마태복음 6장과 시편 127, 133편입니다. 복음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야 하지만 가족들에게 더욱 전해야 합니다. 아시아에서 신기한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복음을 전할 때에는 타 지역으로 사람을 보내서 복음을 전해야 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일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일자리를 구하려고 합니다. 타지에 와서 외롭고 친구를 찾습니다. 여기 와계신 외국 노동자 분들께 정을 보였을 때 그 분들은 상당히 감동을 받습니다. 미얀마, 스리랑카에서 말레이시아로 많이 오시는데 교회로 초대에서 잘 해드리면 구원을 받게 되는 역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도 말레이시아와 같은 모임이 생길 예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어떤 존재인가가 중요합니다. 추석 연휴 동안에 우리가 우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합니다.

우리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제가 울산에 갔는데 그곳에서 조선 일을 하는 공장을 방문했습니다. 배의 심장과 같은 엔진이 배를 움직이게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기도를 해야 움직입니다. 우리가 항상 하나님께 구하지는 않습니다.

기도는 저희가 물질을 바라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소통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문제를 다 아시는데 왜 계속 기도를 하라는 것인지 하는 의문 하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물어보지 않아도 다 아시고 도와주실 수 있는데 왜 기도를 하라고 하실까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서 직접 듣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도 사실상 우리를 들여다봤을 때 건강이나 풍요에 대해서 기도를 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침에 바빠서 하나님께 기도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계속 기다려 달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중요한 사람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면 계속 기다리라고 하겠습니까? 얼른 초대해서 대접을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 조상들은 현재 우리들 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을 더 냈다고 봅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요즘엔 아침 먹을 시간도 없습니다. 그냥 비스켓이나 커피를 먹고 일하러 뛰어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토요일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북부 모임을 방문했습니다. 송 형제님께서 저희를 잘 챙겨주셨습니다. 아침마다 저희에게 엄청난 아침식사를 차려주셨습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입니다. 그래서 저희 조상님들은 바쁜 현대인들 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시간이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구학모 형제님을 본 것이 벌써 10년 전인데 너무 바쁘다보니 10년이란 시간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노량진 모임은 앞으로의 10년도 하나님께서 잘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히브리어로 사람을 제카라고 합니다. 제카는 뭔가를 생각하고 기억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저희에게 바라는 것은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의 원하는 것은 슈퍼맨과 같이 엄청난 사람이 아니라 단지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을 바라십니다

 

[마태복은 68]

  주님께서 기도하는 것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랍비가 제자들을 가르쳐 주듯이 주님께서도 제자들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홀로 드리는 기도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식의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를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제 자녀들을 위해서 항상 기도를 하는데요.

주위 사람들은 이제 그만해도 되지 않겠냐고 하지만, 저는 요즘 들어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보다 더욱 열심히 기도를 합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제 자녀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알고 계시지만, 저희의 기도로 직접듣기를 원하십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교통체증, 주차문제가 심각합니다. 제가 주차를 어디에 해야할지 이러한 것도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차공간을 찾고 나서도 감사의 기도를 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께서 이런 것에도 관심을 가지실까 오해를 할 수 있는데, 저희는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 대해서 감사를 해야 합니다. 저희는 항상 배고픔의 정신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저희가 똑바로 말하지 않고 중얼거리는 것이라도 하나님께서는 듣고 계십니다.

제가 10년 전에 한국에 왔을 때 아내가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아내는 말레이시아에 있고 저만 한국에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아내도 같이 와서 한국을 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갑자기 기도를 들어주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10년 후에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셨고, 지금 아내와 함께 모임에 와있습니다. 요즘 저희 나라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그리스도인들 에게 왜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느냐는 말이 있었습니다. 예전 영국의 지배를 받을 때 기독교가 말레이시아에 전파되지 않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무슬림은 무슬림대로 놔두라고 했습니다. 저희도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지만 복음을 전하게 되면 감옥에 갈 수 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구약성경을 통해서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했고, 몇몇 무슬림은 주님을 믿었는데, 정부 때문에 물리적으로 교회는 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이 된 무슬림들은 비밀 교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많은 십자가가 있는 한국과 달리 말레이시아는 교회에 십자가를 달 수 없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담대해지고 용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시편 1273~5]

  이 말씀은 솔로몬이 쓴 내용입니다. 산으로 올라갈 때 했던 노래입니다. 올라가서 예루살렘을 봤을 때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를 했던 것 입니다. 이 말씀에서 중요한 장면은 자식을 얻는 장면입니다. 자식은 하나님의 소중한 선물입니다. 자식들은 멀리 있는 것들을 쏠 수 있는 화살과 같은 존재들입니다. 선물은 포장을 벗겨봐야 어떤 선물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식들이 주님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식들은 커서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 입니다. 우리가 자식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우리는 자식을 키우는 중요한 책임에 대해 생각해야 합니다. 서양에서는 자식이 결혼을 하게 되면 출가외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자식들이 필요 없다는 얘기들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자식들의 결과를 봐야 합니다.

 

[시편 1331~3]

  이 말씀은 다윗이 쓴 내용입니다. 다윗이 한 나라의 왕이 되었을 때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함께하는 장면입니다.

가족이 커지고 대가족이 되면 조합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족들끼리 조합이 잘 되고 협동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남북이 통일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말레이시아도 여러 종족이 흩어져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습을 좋아하지 않으셨을 것 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가족들이 모두 모여서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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