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이로다
박종철
성경에는 많은 복음과 관련된 말씀이 많이 있지만 특별히 우리 영혼이 구원 받을 수 있는 말씀이 있는데 이 말씀을 가리켜 복음이라고 하며, 다른 표현으로는 “그리스도의 인격과 그의 하신 일을 믿는 것“이라 합니다.
그 예수님께서 “하신일”에 대한 복음이야기를 성도여러분과 교제를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을 얻으려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인정되어야 합니다. 사람이 볼 때는 자기기준에서는 크고 작은 죄의 크기에 따라 선하기도 하고 악하기도 하지만 성경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죄인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롬 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이제 자신의 의지나 공로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자는 없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에 모두다 지옥에 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구원에 이를 수 있는 한 길(몸)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그 길은 우리의 죄를 담당하기 위해 희생제물이 되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구약시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율법을 범하면 1년에 한 번씩 그 죄에 대한 사함을 받기 위해 흠도 점도 없는 깨끗한 양이나 염소, 송아지를 죽여 사람의 죄를 이 짐승들에게 안수하고 피를 흘려 속죄 제단에 피를 뿌려 하나님 앞에 기도하여 죄 사함을 받았습니다. (레17:11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그러나 그 짐승의 피는 그리스도를 예표 하는 그림자 역할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히 10:4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이는 앞으로 오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무슨 일을 하실지 하나님께서 짐승의 제사를 통해 미리 모형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죄 없는 한 사람,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준비하셨는데 그 사람이 바로 하나님 자신이신 예수그리스도이며, 우리의 죄를 짊어지고 한 마리 속죄양처럼 죽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히10:5 그러므로 세상에 임하실 때 가라사대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치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
성경을 통해서 예수님을 보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준비한 한 마리 속죄 어린양입니다.(요 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 사람들의 모든 죄를 예수님의 몸에 짊어지게 하고 우리의 죄를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
이 사실은 하나님이 해놓으신 것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기 전에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있을 죄까지 이미, 영원히 다 사해놓으셨습니다.(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 하고 오직 자기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예수님은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하늘과 땅 사이의 십자가에 높이 달리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해서 인간의 한계를 넘는 극심한 고통을 다 받으시고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 말씀이 “다 이루었다”하시며 고개를 숙이시고 속죄의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이것은 구약시대의 속죄양처럼 예수님이 피를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우리가 심판받을 필요 없이 지옥 갈 필요 없이 만들어 놓으신 사건입니다. 이 사실을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시고 이것이 예수님이 “하신일”입니다.
그리고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시고 피를 흘리신 것은 우리의 죄를 사하는 일을 완성한 것이고, 부활하신 것은 우리의 죄를 다 사하셨다는 증거입니다.
이제 우리는 나를 위해서 자기 몸을 버리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더욱 기쁜 마음으로 주를 위해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롬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