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구학모(성도교제) [2015/11/29]

관리자 0 722 2017.01.29 10:42

2015.11.28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17)

구학모

 

로마서 개요

로마서는 그리스도인의 대헌장이라고 합니다. 즉 법으로 말하면 헌법과 같은 책입니다. 로마서는 사도바울이 제3차 전도여행을 하면서 로마에 있는 교회로 보낸 편지입니다. 세계 신앙의 역사는 로마서를 진정으로 깨달았던 그리스도인에 의하여 변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인물이 마루틴 루터와 요한 웨슬리입니다.

 

2. 마루틴 루터(1483-1546)와 요한웨슬리 등

마루틴 루터는 가톨릭 사제로서 경건한 생활을 했지만 그의 구원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도 교황 레오 4세가 어떤 순례자이든 독죄경을 외우면서 예수님께서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으시기 위하여 올라가셨다고 하는 산타센토륨 28계단을 무릎으로 올라가면 9년 동안 지은 죄를 사함 받을 수 있다는 말을 기억하고 1508년 계단을 오르던 중 로마서 1:17의 말씀을 깨닫고 구원을 받게 되었으며, 루터의 구원으로 그 어둡고 잘못되었던 오랜 종교에 개혁이 일어나고 믿는 자들에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고 교회가 주님 앞에 진정과 신령으로 예배드리게 되었습니다.

요한웨슬리도 경건한 가정에서 태어나서 성경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구원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1738524일 모라비아교도의 올더스케이트가의 집회에 참석하여 루터의 로마서 서문을 듣고 구원받게 되어 영적인 큰 변화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로마서를 수많은 사람들이 읽다가 구원받고 또한 구원받은 후에 자신의 구원이 흔들렸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로마서를 통해서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3. 사도 바울의 소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뭐라고 소개하고 있습니까?

사도바울은 로마서 1:1에서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종은 사도바울이 스스로 선택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17:7-10에 보면 종의 역할에 대해서 잘 나오고 있습니다. 종이란 자기 생각도, 사상도, 앞으로의 계획도 없어야 합니다. 오직 주인의 명을 순종하기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울러 사도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택정함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부르심을 받은 대로 생각하고 행동했습니다.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2:2),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3:8)...사도바울은 그가 택한 종의 역할을 다했고 그리고 하나님의 사도로서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4.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다

사도 바울은 로마 성도들도 예수 스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았다(1;6)고 말합니다. 우리도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사도 바울은 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했습니다(1:7). 그리스도 안에서 얼굴을 본적이 없어도 이와 같은 인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랍습니까? 또 로마 성도들의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었다(1:8)고 말합니다. 로마는 당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에서 가장 번화하고 유명한 도시였습니다. 로마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믿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쉬지 않고 로마 성도들을 위해 기도했으며, 그들에게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 주어 견고하게 하고 피차 안위함을 얻고자 로마를 방문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5. 다 내가 빚진 자라

사도 바울은 로마에 가고자 한 가장 큰 목적은 열매를 맺게 하려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1:14)고 했습니다. 빚진 자는 갚을 능력이 없는 자입니다. 빚은 갚아야 하는데 도저히 갚을 능력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생 종으로 살아야 하고 종으로 살겠다고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모든 자들에게 복음에 빚진 자이기에 그 빚을 갚도록 최선을 다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살든지 죽든지(1:20), 먹든지 마시든지(고전10:31) 오로지 주님 생각만 하고 주님 일에만 열중했습니다.

 

6.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사도 바울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1:16). 그런데 복음은 특정한 사람이나 특정한 그룹에만 주어지는 게

아니고, 유대인이나 헬라인 즉 부자나 가난한 자나, 나이가 많거나 적거나, 피부색에 관계없이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것입니다(1:17). 그래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대로 가능한 것입니다(1:17)

 

구원은 내가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1:12),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2:8,9) 라는 말씀이 이러한 것을 뒷받침 해 줍니다.

 

사람들이 한강을 헤엄쳐서 건널 수 있고, 현해탄도 조오련 같이 헤엄쳐서 건널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태평양은 헤엄쳐서 건넌 사람도 건너겠다는 사람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천국에 가는 것은 우리의 행위로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의 노력으로 천국에 가려고 했고 하지만 그것은 마치 태평양을 헤엄쳐서 건너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불가능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을 믿을 때만 가능합니다.

 

7. 맺는 말

예수님은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셨지(14:6), 내가 길 중의 하나요, 진리 중에 하나요, 또 생명 중에 하나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태양이 2개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구주는 예수님뿐입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사도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의 종으로, 복음에 빚진 자로 살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로마서 1장 말씀을 통해서 교훈을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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