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승리하는 삶-최양(성도교제) [2015/12/14]

관리자 0 682 2017.01.29 10:45

2015.12.13

승리하는 삶

최 양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는 주제를 갖고 주님을 섬긴 2015년도 다 지나 이제 20여일이면 영원히 역사 속으로 가겠습니다. 세계적으로, 국가적으로, 그리고 교회적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우리 개인의 삶에도 크고 작은 다양한 일들이 있었을 줄 압니다. 이 해의 마지막을 보내면서 지난 시간을 잠시 뒤돌아보는 것은 의미 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잘했던 일은 계속 해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있었다면 그 일을 잘 살펴 오는 새해에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겠기에 그렇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익히 알다시피 우리의 삶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은 경쟁이 매우 심화된 사회가 되었고 미래로 갈수록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 삶의 현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사람들과 동일하게 매일의 경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으나 세상 사람에게는 없는 또 다른 경쟁자, 또 다른 적대 세력이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로 어둠의 세력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된 순간부터 우리에게는 적군이 생긴 것입니다. 매일의 경쟁 속에서 생활을 해야 하는 것도 녹록치 않은데 그리스도인들은 이 영적 싸움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기에(벧전5:8) 그렇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근신하라 깨어라고 명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 속하였다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우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주님께서 우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는 것입니다.(15:19) 이렇듯 공중의 권세를 잡은 마귀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승리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지 여호사밧 왕에게서 지혜를 배우고자 합니다.

 

대하20(1-4)

그 후에 모압 자손과 암몬 자손들이 마온 사람들과 함께 와서 여호사밧을 치고자 한지라 어떤 사람이 와서 여호사밧에게 전하여 이르되 큰 무리가 바다 저쪽 아람에서 왕을 치러 오는데 이제 하사손다말 곧 엔게디에 있나이다. 하니 여호사밧이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 하더라(15-19)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 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내일 너희는 그들에게로 내려가라 그들이 시스 고개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골짜기 어귀 여루엘 들 앞에서 그들을 만나려니와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하매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고 그핫 자손과 고라 자손에게 속한 레위 사람들은 서서 심히 큰 소리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 하니라

(22-27)

그 노래와 찬송이 시작될 때에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유다를 치러 온 암몬 자손과 모압과 세일 산 주민들을 치게 하시므로 그들이 패하였으니 곧 암몬과 모압 자손이 일어나 세일 산 주민들을 쳐서 진멸하고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는 그들이 서로 쳐 죽였더라 유다 사람이 들 망대에 이르러 그 무리를 본즉 땅에 엎드러진 시체들뿐이요 한 사람도 피한 자가 없는지라 여호사밧과 그의 백성이 가서 적군의 물건을 탈취할 새 본즉 그 가운데에 재물과 의복과 보물이 많이 있으므로 각기 탈취하는데 그 물건이 너무 많아 능히 가져갈 수 없을 만큼 많으므로 사흘 동안에 거두어들이고 넷째 날에 무리가 브라가 골짜기에 모여서 거기서 여호와를 송축한지라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곳을 브라가 골짜기라 일컫더라 유다와 예루살렘 모든 사람이 다시 여호사밧을 선두로 하여 즐겁게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이 그 적군을 이김으로써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사건을 재정리해 보면;

[ (외적 침략 보고)-(여호사밧의 대응: 기도)-(약속의 말씀을 근거로 기도함)-(자신의 전적인 무능력과 주님만 전적으로 의지함)-(하나님의 구원 약속)-(말씀에 대한 여호사밧의 믿음)-(믿음에 따르는 실천 :군사작전 포기, 하나님 찬송하며 행진)-(여호와 하나님의 응답의 역사 : 적군 몰사)-(여호사밧과 백성들의 하나님 찬송)-(믿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 ] 이렇게 정리해 볼 수 있고, 좀 더 간단히 정리하여 보면

[문제발생- 기도- 도우심의 약속- 믿음 갖기- 말씀에 따른 실천- 하나님의 역사-응답과 승리- 감사와찬송] 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오늘을 살아가는 노량진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큰 교훈을 얻고 여호사밧과 같이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게 되길 뜨겁게 소망합니다. , 어떻게 승리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닥쳐오는 다양한 문제(시험)들을 만날 때 먼저 기도하는 것이며 약속의 말씀을 주시면 믿음에 굳게 서서 말씀에 따른 순종의 행함(실천)을 하는 것 까지가 우리가 할 일입니다. 그렇게 하면 주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역사 하셔서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며 그로 인해 우리는 감사의 찬송을 드리게 되고 그런 일들이 반복됨으로 인해 믿음에 견고히 세워지게 되며 승리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부닥치는 문제는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이고 적군이 대적해 옴을 볼 때 우리의 할 일은 먼저 기도부터 시작해서 약속의 말씀 붙잡기, 흔들리지 않는 믿음 갖기, 그리고 거기에 따른 실천 까지가 우리가 할 일인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단순하지요? 그리고 참 쉽지 않습니까? 네 쉽습니다. 우리 주님께는 힘든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32:27)

이제 며칠 있다가 새해를 맞이할 터인데, 변화되고 발전적인 자세와 각오로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오는 2016년에는 반드시 승리하는 삶을 살리라는 결심으로 맞이하고 실제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여호사밧 처럼 주님의 말씀에 믿음을 갖고 순종하는 삶을 실천해야 주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되고 지속적으로 함께하시는 은혜를 체험하면서 살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연합군이 쳐들어 왔을 때 자력으로 해 보고자 군사작전을 수립한다든지 또는 내일 너희는 마주 내려가라는 명령에 불순종하여 나가지 않았다면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을 명하여 홍해 바다 앞으로 나가게 하라”(14:15)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이스라엘 자손으로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게 한 모세와 같이 여호사밧도 칼과 창으로 하지 아니하고 찬양대로 선두에 서서 적을 향해 마주 나갔을 때 하나님께서 적군을 전멸해 주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실천하게 될 때 약속하신 말씀처럼 반드시 승리를 경험할 것이며 감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릴 것입니다.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1:25)하심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는 승리의 삶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잡고 행하고 실천함으로 주님께 칭찬 받고 베푸실 복을 누리는 기쁨이 충만한 성도들이 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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