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그리스도인의 의무-예배”-한 업(성도교제) [2014/04/27]

관리자 0 512 2017.01.29 08:24
2014.4.27
그리스도인의 의무-예배
한 업
 

우리나라헌법에서는 교육의 의무, 근로의 의무, 납세의 의무, 국방의 의무를 국민의 기본 의무로 규정하였습니다.
성도는 하늘의 시민권자로서(3:20) 그에 합당한 의무가 있습니다.
전도의 의무가 있습니다(1:8). 성장의 의무가 있습니다(4:13). 연합의 의무가 있습니다. 사랑의 의무가 있습니다(10:27). 선행의 의무가 있습니다(2:10)
그리스도인의 최상의 의무는 예배입니다.
영어로 ‘worship’이라는 단어가 경배, 숭배, 예배, 경외라는 다양한 단어로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worship’으로 번역된 헬라어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자주 번역된 헬라어는 프로스쿠네오인데 이 말은 복종하는 마음이나 깊은 존경심을 가지고 절하다, 엎드리다입니다.
두 번째로 세보마이경외하는 심정으로 바라보다이며 세 번째로 라트류오노예나 종이 주인을 섬기다, 봉사하다라는 개념을 갖고 있습니다.
 

창세기 22장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예배(경배)하다는 말 속에는 예배에 관한 많은 중요한 사실들이 내포돼 있음을 보게 됩니다.
첫째로, 우리는 예배가 하나님의 계시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1). 예배드릴 때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믿는 자의 예배의 권위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의 분명한 계시에 근거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예배가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믿음과 순종을 전제로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말씀 속에 계시된 하나님의 뜻에 무조건적이고 즉각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참된 예배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셋째로, 우리는 예배가 하나님께 값진 선물을 바치는 일을 포함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2). 아브라함에게 이삭은 그의 마음의 보배요, 가장 소중한 재산이요, 하나뿐인 세상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처럼 예배는 자기희생이라는 크나큰 희생을 치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넷째로, 우리는 예배가 성별의 결단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5)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시키신 가장 큰 이유는 그들로부터 예배를 받으시기 위하여서였습니다(4:22-23). 이후 이스라엘백성에게는 예배가 모든 삶을 중심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지속적으로 몰두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성막, 진영의 배치, 율법의 제사법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삶속에서 예배를 최우선 순위로 강조하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계시와 방법대로 예배드리지 않은 사람들을 거듭 심판하셨습니다.
가인(4), 광야에서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이스라엘 백성(32), 대제사장 아론의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10), 다윗시대의 웃사(삼하 6)의 예가 그렇습니다. 성경 말씀은 아무리 선한 의도를 갖고 있더라도 자기 방식대로 예배드리는 자들은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수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의 동기가 아무리 순수해 보이고, 우리의 시도가 아무리 진심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예배를 드리지 않으면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지 않으며 우리를 축복해 주실 수 없습니다.
 

오늘날 교회시대에는 구약의 제사방법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의 핵심은 만찬예배입니다. 때때로 이것에 대한 호칭은 성례’ ‘사례’ ‘참예’ ‘주의 만찬’ ‘떡을 뗌등 다양하게 부를 수 있습니다. 이 예식은 주님께서 교회에게 지키라고 친히 분부하셨습니다.
주의 만찬은 주님께서 잡히시던 밤에, 주님께서 친히 제자들에게 분부하신 기념 예식입니다.
또한 바울은 주님으로부터 이 예식을 지키도록 계시를 통해 분부를 받았습니다(26:26-28, 고전11:23-26)
주님께서 친히 분부 하시면서 우리에게 명하신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 ‘나를 기념하라입니다.
둘째,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입니다.
떡과 잔을 통해 우리가 집중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은혜에 대해서 그 중에서도 십자가서 죽으시고 장사되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를 기억하고 기념하며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믿는 자의 최고의 의무이자 특권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해방하시고 구원하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으신 것도 우리로 하여금 예배를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은 내가 아니라 주님이시듯 예배도 내가 기준이 아니라 주님께서 명하시고 계시하신 것을 따라 예배드릴 때 진실로 주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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