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7
믿음으로 사는 삶
구 학 모
1. 믿음에는 그 증거가 나타나야 한다.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살전1:1-5)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단어 중의 하나가 믿음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이 있다는 것을 증거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살전 1:1-5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산다면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소망의 인내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역사는 성도들에게 감사가 되고 감동이 되며 담대함을 가지게 합니다. 믿음의 역사는 현재 일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믿음의 역사만 되풀이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면 수고가 뒤따릅니다. 사랑한다 하고 아무 수고도 안하고 나태하고 성실함이 없다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소망의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딤4:10)
2.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 하느니라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 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믿음은 있지도 않고 있을 수도 없는 허구적인 것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우리가 지을 건물의 설계도를 보는 것처럼, 또 분양받고자 하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보는 것처럼 성경을 통해서 그리고 선진들의 믿음을 통해서 바라는 것들의 실제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핸드폰, 라디오, TV, 전기를 사용하면서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어떤 것이 있다는 것을 압니다. 우리가 숨 쉬는 공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실제적으로 본 적이 없지만 믿음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시고 역사하시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 실례가 믿음으로 더 나은 제사를 드리고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함으로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는 아벨, 죽음을 보지 않고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옮겨진 에녹, 믿음으로 세상을 정죄하고 방주를 준비한 노아, 갈 바를 알지 못했으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아간 아브라함,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던 모세 등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이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3. 믿음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 한분이시다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며(히 12:2, 롬 1:16, 고전 1:18, 요 11:25), 오직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는 것이며(고전 15:31, 빌 3:8, 고후 13:5),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믿고 실천하는 것입니다(약 2:17, 22, 26, 마 7:21, 24).
믿음은 하나님께 절대 순종하는 것이며(히5:8-9) 믿음은 대상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만 충성하는 것입니다(마 24:45-46, 고전 4:2, 딛 2:10, 계 2:10)
4. 믿음은 자신의 삶을 통해서 증거 되어야 한다.
믿음은 막연한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믿음을 가졌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마치 CCTV가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을 다 녹화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녹화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정말 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말씀시간을 귀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수요일은 나올 수 있어도 참석하지 않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맡기기 보다는 도리어 신앙생활 보다는 공부만 잘하기를 바라는 성도 부모들이 있는 시대입니다. 자기의 아이들을 망칠 수 있는 가치관을 심어 주고 잘못된 길을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그리스도인 부모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5. 결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 믿음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나타나기를 원하십니다. 성도들이 믿음을 통해서 변하고, 믿음대로 살아가야 노량진에 부흥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노량진 모임에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가 넘쳐나는 간증을 자주 듣고 함께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이 많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