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캄보디아 선교간증-박인선(성도교제) [2012/04/09]

관리자 0 1,687 2017.01.28 05:24
2012.4.8
 
 
캄보디아 선교간증
박인선
결혼하고 캄보디아 간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되어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2년간 많은 일이 있었는데, 마지막 찬송가에서 메마른 당에서 걸어도 피곤치 아니 하다. 라는 것 같이 지금 제가 걷고 있는 길이 바로 이와 같은 길입니다.
간증할 때 말씀을 통해 제가 겪은 것들을 같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다니엘서 1장 1절~8절 교독하겠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처음 들은 소식이 학생인권 조례 등인데 그 중 한 조항에서 소수의 성적취향을 통해서 차별을 받지 않는다. 라는 얘기를 듣고 찾아봤는데, 사람들 말을 통해서는 아름다운 말이나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굉장히 위험하고 두려움을 일으켜야할 말씀입니다. 그 조항을 잘못사용하게 되면 미국처럼 동성애를 허용하는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니엘 1장 1절~8절까지의 말씀의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이 이방 국가를 통해 이스라엘 국가를 다스리는데 왜냐하면 여호와 앞에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자손들이 끌려와서 바벨론 왕국의 느부갓네살 왕이 이 자손들을 자신을 섬기는 자로 3년간 훈련시켜 뽑기로 하는 단계에 와 있습니다. 그 중 네 사람을 하나님께서 주목하게 하십니다.
왕은 자신을 섬기게 하기 위해조건을 거는데, 4절에 보면 왕이 제시한 네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첫 번 째 조건,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이 말은 몸에 흉터가 있으면 안 된다. 라는 말이고, 남자는 잘생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두 번 째 조건은 모든 재주를 통달하여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 재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것을 의미합니다.
세 번 째로는 지식이 구비하고 학문에 익숙하며,, 이것은 똑같이 배웠을 때 남들보다 빨리 배워야한다는 말입니다.
네 번 째로는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 이스라엘 자손이 바벨론 왕국에 끌려와 있는데, 바벨론 왕국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이 갈데아 사람의 학문인데, 이 학문에는 하나님이 이 안에 없습니다.
이 네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사람을 뽑겠다고4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봤을 대 지금 한국에서 바라고 있는, 세상이 원하고 있는 인재상과 같다는 것을 느끼고 계십니까? 수 천 년이 지난 지금에도 인재상이 변한 게 없습니다. 이 인재 상을 어디서 찾을까 했더니 구인광고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4년제 이상, 학점 얼마 이상,, 그리고 면접은 왜 봅니까? 외모를 보기 위함입니다. 요새 한국에 보니 어디채널을 돌리 던 간에 오디션 프로그램이 계속 나옵니다. 이건 뭡니까? 타고난 재능을 가진 사람을 뽑겠다는 것입니다. 한국에있었을 때 몰랐습니다. 선교지에 가면 뭐가 좋냐고 물어보시면 다 안 좋지만, 딱 한 가지 좋은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사모할 수 있는 고요함이 있고 하나님을 마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고 말씀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만약 선교지를 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다른 건 좋은 게 없고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고요함과 어려움 가운데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장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현재의 인재상의 모습이 느부갓네살 왕이 원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만약 이러한 인재 상을 원하셨다면, 과연 누가 떡과 잔에 참여할 수 있었겠는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흠이 없고, 똑똑하고, 외모가 뛰어나고 경쟁에서 뛰어난 사람들..
고린도전서 말씀 1장 26절 말씀보시겠습니다. 26절부터 29절까지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이 우리 같은 자를 부르셨던 것이 이런 뜻을 가지고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자랑할 것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쓰시기 위해 은혜로써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 보니 느부갓네살 왕이 원하는 것을 이러한 것을 많이들 원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 영어를 위해서는 새벽에 일어나 멀리 학원을 가지만, 말씀을 본다. 그러면 다시 잠을 청하게 됩니다. 또, 예전에 경영학 서적에 나오는 좋은 관계를 맺어라 란 책을 보곤 했지만, 성도들과의 교제의 시간은 갈수록 줄어가는 현실을 보게 됩니다. 또 학생들 좋은 성적 받기 위해 교과서를 두세 번 보지만, 성경책을 두세 번 읽는 사람들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고 시편 23편 외우기도 버거워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셨을 때 우리가 무엇을 향해 가고 있는지 느부갓네살 왕이 원했던 것을 더욱 더 원하는 것인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의 모습으로 더 나아가고 있는 것인지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잠시 결혼얘기를 하자면, 한 형제님이 다른 자매와 교제 하다가 그 형제님이 직장을 그만두었더니 그 자매가 교제를 그만두어서 낙망하고 있는 형제를 보며 저도 낙망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은혜의 은혜를 주어서 귀한 자매를 주셨는데, 이 세대가 점점 더 주님이 원하시는 것보다 느부갓네살 왕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세상이 원하는 것들로 가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2장 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이 말씀을 다시 말하면 한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소원하시는 게 있는데,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고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길 원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세상은 어떻게 가고 있습니까? 캄보디아에 와서 보니깐 한국에서 하고 있는 것들이 ‘너의 꿈을 펼쳐라, 지금 해라’ 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의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만 반면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고자 하는 사람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잘 사라의 교회들이 변하는 확률이 못사는 나라의 교회들보다 더 높습니다. 왜 일까 생각했을 때 하나님의 소원보다 나의 소원을 이루기 위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다시 다니엘 말씀 3절을 보시면 이스라엘 자손이란 말이 있는데 이것은 이스라엘 후손이 아니라 아이들이란 말입니다. 캄보디아 가서 또 느낀 것은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는데, 모두들 공부 잘하고 이기길 원하고 그렇게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자라나길 원하는데, 6~8절에 네 사람이 나오는데, 제가 주일학교 출신인데 한 가지 오해하고 있는 것들이 있는 거 같습니다. 부모님들이 우리 아이가 믿음 안에서 자랐는데 아이가 이상해요 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믿음 안에서 자란다는 것은 부모가 믿는 성도이고 그 자녀가 교회를 다닌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자라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어떻게 아이들을 교육했는지 신명기 6장을 보겠습니다. 4절~9절입니다. 무엇을 마음에 새기라 했습니까? 이 말씀을 새기라 했습니다. 모세가 고별과 같은 말을 하면서 이 말씀을 새기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대가 가면서 우리들 가운데 이러한 모습이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미국 엠마오 성경학교에 예전에 어떤 어려움이 있었냐면, 교단에서 오는 아이들의 성경 지식이 낮아서 어떻게 성경지식을 끌어올릴까 고민이었는데 지금은 전세가 역전되어서 우리 모임에서 온 아이들의 성경지식을 어떻게 끌어올리느냐가 고민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이 함께 느부갓네살 왕의 네 가지 조건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라고 물어보실 꺼라 생각합니다. 이 때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 하는지요 내가 주를 종일 묵상 하나이다’라고 답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 네 가지 조건은 귀히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사랑하면 안 됩니다. 사용하면 문제가 안 되지만 사랑하면 문제가 됩니다.
다니엘 1장 5절을 보겠습니다. 왕의 음식과 포도주가 왔을 때 고민이 됐을 터인 데, 두 가지 문제가 결부가 됩니다. 첫 번 째는 경쟁하기 위해서는 먹어야 합니다. NGO에서 실험을 했는데, 매일 우유를 먹이니 아이큐가 10정도가 더 올라갔다고 합니다. 경쟁 하려면 먹어야하는데 다니엘서에 나온 이 아이들을 먹지 않았습니다. 두 번 째는 죽음과 결부되어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왕족이 아니기에 경쟁에서 떨어지면 노예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 음식을 먹지 않겠다는 것은 그 노예의 삶까지도 생각해서 결정하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진미가 온다면 어떻게 결정하시겠습니까? 사단이 이 두 가지 방법을 너무나도 잘 사용합니다. 유혹을 합니다. 이것을 먹으면 경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군대에서는 선임들이 담배로 유혹합니다. 선임과 담배를 같이 피면길이 풀린다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유혹 하는 것 입니다. 이것을 선택했을 때 잘될 수 있고 안하면 문제가 있다고 유혹하고 죽음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사단은 하와를 유혹했었고, 사도 베드로는 죽을까봐 예수님을 부인했었습니다.
오늘날 형제자매님들에게도 많은 유혹이 있을 거라 믿습니다. 캄보디아가 가난한 나라라고 해서 순박하리라 생각하지만 그 안에서도 다 죄악은 있습니다. 이러한 유혹을 받을 때 형제자매님들은 어떻게 대응 하실런지요.
갈라디아서 5장에 보면 성령의 열매가 아닌 죄악들이 나옵니다. 주님의 가까우심이 다가온 이때가 오니, 성도를 돌아보기 보단 나의 것을 찾고, 나만의 비밀을 간직하며 나누길 싫어하고 있습니다.
6절을 다시 보시면, 이 때 네 사람이 나오는데, 7절에 보면 이 네 사람의 이름이 바뀝니다. 하나님께서 그런데도 이 사람들의 이름을 기록하고 계십니다. 그들의 이름이 어떻든 간에 이들을 기록하길 원하셨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너무 이 사람들이 기뻤기 때문입니다. 이 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길 원했습니다. 8절에 다니엘은 뜻을 정해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것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니엘과 이 세친구와 우리가 다른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몰라서가 아니라 순종치 않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 마음 가운데서도 다니엘과 같은 고백이 있길 원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14절~16절 말씀 보겠습니다. 윌리엄 맥도날드 형제님이 쓰신 책 ‘잊혀 진 명령 거룩 하라’ 서문에는 이 땅이 악해질수록 잊혀 져 가는 것이 바로 거룩 하라 란 것이란 것 본 것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지만, 또한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내가 어떤 일을 하던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지라고 생각하지만 또한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지만 죄를 없애기 전엔 우리와 함께 하실 수가 없었습니다.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죽은 뒤에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섰을 때 주님께서 우리를 심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내가 정말 구원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 구원받았다고 생각하시는 분계십니까?
우리가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지만 시대가 발전할수록 하나님의 소원보다는 우리의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에 대해 변명하고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2장 20절 21절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실 때 다른 조건이 있는 게 아니라 깨끗한 그릇을 쓰시겠다는 것입니다. 금 그릇일지라도 더러우면 쓰지 않으십니다.
이제 간증을 마치는데, 캄보디아로 돌아가는데, 아픈 건 피할 수 없지만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많은 영적 승리를 이루고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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