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 받는 기도-김한식(성도교제) [2015/02/08]

관리자 0 582 2017.01.29 09:03

2015.2.8

응답 받는 기도

김한식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마7:11)

몇일 전에 저의 매제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교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술과 향락에 빠져 죄악의 삶을 살다가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 왔습니다. 저는 그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20년을 기도해 왔습니다. 결국 그는 목에 암의 수술을 받았고, 회사 부도 직전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어떤 성도는 기도를 열심히 하는 데도 기도가 응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성도는 기도를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응답받는 기도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응답받는 기도에 대해서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1,첫째로 응답 받는 기도는 믿음의 기도입니다.(약1:6-7)

야고보 사도는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라고 했습니다(약1:6-7)

예수님께서도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21:2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응답 받는 기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마7:7)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저의 부부는 제 아들 김유진 형제의 결혼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나이가 35세가 되어도 결혼을 하지 못해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또한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구했습니다. 영적인 주님을 사랑하는 며느리를주십시오. 하고 구체적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결국 주님께서 응답하셔서 저의 아들 김유진 형제가 2015년 1월 17일 김사랑 자매와 결혼을 하였습니다. 결국 주님께서는 믿고 구하는 자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 다는 증거를 나타내 주신 것입니다. 아멘.

2,순종의 기도입니다.(요15:7)

예수님께서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의 자녀가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내 말이 너희 안에 거 한다”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고 순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도 요한은“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3:22)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주님께서 그 사람의 기도를 응답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녀의 기도를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제가 몸이 아파서 캄보디아에서 선교를 철수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건강을 회복 시켜 주셨고, 간에 바이러스를 완전히 제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저희 부부에게 캄보디아로 다시 가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육신적으로는 가기를 원하지 않았지만, 저의 주인되신 주님께서 다시 가라고 하셨기 때문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주님의 종은 자기에게 그 어떤 권한이 없습니다. 오직 주인의 말씀의 순종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자녀이지만 또한 주님의 종의 신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 부부는 주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캄보디아로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캄보디아에서 다시 나타나기를 시작했습니다. 로또나끼리에 교회가 세워지고 6가정의 성도들이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배당을 건축하게 되었습니다. 대구 팔공로 교회 한 가정이 로또나끼리 예배당 건축을 위하여 천만 원을 헌신하셨습니다. 예배당 건축을 완성하려면 천만 원이 또 필요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매일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2014년 8월 캄보디아 의료팀 25명이 캄보디아에서 의료선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팀 중에 한 형제님이 저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저의 아버지께서 김한식 형제님께 무엇이든지 필요한 것을 말하면 보내주시겠다고” 라고 전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형제님의 말을 들을 때 이미 주님께서 저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족한 재정을 모두 다 채워주셔서 로또나끼리 예배당 건축을 마치고 헌당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일 제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했다면 주님은 나의 기도를 응답하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 그의 기도를 응답하신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15:7)

3, 거룩한 기도를 응답하십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 하시리라”(시66:18)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깨끗하지 못하면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죄악들을 주님께 자백하여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사도요한은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요일3:20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응답하시는 기도는 거룩한 기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