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김광호(복음) [2015/02/15]

관리자 0 679 2017.01.29 09:04

2015.2.15

하나님의 은혜

김광호

은혜 : 하나님께서 피조물들에게 베푸시는 조건 없는 사랑

삼하 9:1-13

다윗은 패망한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을 후환(後患)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처형해야 했지만 오히려 그의 아버지 요나단을 생각하여 아들 므비보셋에게 사울이 가졌던 모든 재물을 다 돌려주고 왕자중의 하나와 같이 본인의 상에서 같이 먹도록 선처를 베풀었는데 이는 곧 절대 권력자인 왕이 패자의 손자에게 베푼 은혜였습니다.

롬11:1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롬11:17-19 “또 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 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은혜)

로마서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모든 사람 중에는 세상에서 일컫는 성인들 역시 죄인 중 한 사람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주님 외에 모든 사람들은 하나 같이 죄인이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하나님께 갈 수 없습니다.

엡2:1-10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자신을 살펴보면 냄새가 풀풀 나는 회칠한 무덤입니다.

겉은 하얀 회를 칠했지만 그 안에는 썩는 내가 나는 시체가 있습니다.

온갖 명예와 부와 권세로 치장하려 애쓰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내면을 보시므로 다 죄인입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기 강단에 서서 여러분들에게 주님의 말씀을 대언하고 있는 제가 바로 은혜의 증거입니다. 저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봉천동으로 귀향하여,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는 자였고 많이 배우지도, 많이 가진 것도 없는 자입니다.

그런 저에게도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복음을 들을 기회를 허락하시고 그 들려진 복음을 믿게 하셔서 영생을 허락해 주시고, 자녀 삼아 주시고,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몸 중에 하나인 노량진교회라는 방주에 머물게 하셔서 이제 세상 끝 날 심판이 임할 때, 주님과 더불어 그 나라에서 영원한 삶을 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 가운데에서도 시시때때로 은혜를 베푸십니다.

저는 자동차에 네비게이션을 달기 전에는 과속으로 인해 교통법규를 위반한 때가 있었습니다.

어느 때는 노량진수산시장 근처에서 외제차를 가볍게 추돌했는데 그 차 운전자가 험악한 표정으로 나와서 부딪힌 부분을 살펴보더니 “어디를 그리 급히 가십니까? 천천히 가십시오.”퉁명스런 말 한마디를 던지고는 가던 길을 그냥 가버렸습니다.

그런 경우 저의 실수이기에 그가 요구 하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간이 콩알 만해졌습니다만 그때에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제게 은혜를 베푸셔서 위기를 모면케 해 주신 것입니다.

벧후3:8

하나님께서 지금도 세상을 마감하지 않으신 것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도록 먼저 믿은 자들을 통해서 그들에게 복음을 증거 하여 구원하기 위한 기회를 주시기 위해 천년을 하루같이 오래 참고 게신 것이며, 믿는 자녀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보고 싶고 곁에 두고 싶은 마음에 하루를 천년처럼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이 은혜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허락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인류에게 허락된 것이며 특히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에게 약속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값없이 주시는 영원한 생수입니다.

어느 분이 이 선물을 받아 자신의 것으로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