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련-지복흥(성도교제) [2015/11/15]

2015.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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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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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복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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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팔고 잔금을 내년에 다 받아서 올 예정으로 내년 4월에 정리하여 오려고 합니다. 잠언 말씀대로 사람이 계획하더라도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상해에 교회가 두 개 있는데, 한 교회는 한족들이 열심히 모이고 있어요. 그리고 하나는 싱가폴 모임이 있는데, 앙모교에서 천거한 이 교회는 영어를 중심으로 전도와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두 모임 모두 현지 중국인을 훈련시키기 위해 한국이나 싱가폴에 있는 수련회에 보냅니다. 저희가 여비를 지원하는데 지난번에 3명, 이번 12월에도 3명을 보낼 예정입니다. 외지에서 배우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상황입니다. 상해 모임에서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쓰고 있는데요. 인도에서도 언어가 많이 쓰이는데 통역이 필요합니다. 언어를 쉽게 배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왕십리 모임에서 온 형제 가정도 3년 동안 함께 하였는데 아이들은 배우기 쉽지만, 어른은 그러지 못하는 걸 봤어요.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위로를 받고 교제하는 데 어려움이 없이 은혜 가운데 지금까지 지내온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여러분을 생각할 때 노량진이 점점 영적으로 좋아지고 있고 주님께서 허락하시면 이 예배당을 정리하여 주차장이라도 있는데 가면 모임이 더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나라로 56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족이 96%를 차지합니다. 한족에게는 자녀 한 명으로 제한하지만, 소수민족은 산아 제한이 없습니다. 조선족의 경우 대한민국보다 중국을 더 좋아하는 이유도 그러한 우대정책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국어는 언어가 통일되어 있습니다. 군대를 동원하면 예비군 포함 2억이 된다고 하니 계시록에 언급된 동방의 대군을 모을 능력이 있는 나라가 중국입니다.

아마겟돈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요즘 각 국가별로 친하게 지내는 것과 같으면서도 무기를 만들어 서로를 겨누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마겟돈 전쟁 때는 북쪽세력, 동방세력, 서방세력으로 싸우는데 러시아가 먼저 망하고 유럽이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그들은 패하게 되는 것이지요. 계시록 16장을 보면, 음녀가 망하게 되고 18장을 보면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워지고 있어요. 오시기 전에 우리는 준비만 하면 되는 것이지요. 항상 성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님 안에 들어와 있는 것이 굉장히 놀라운 겁니다. 얼마 전에 6일 동안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투석하며 투병하는 사람을 봤을 때, 주사 바늘이 굉장히 많은 걸 봤어요. 투석을 하면서도 최선을 다해 주님을 섬기는데 평일은 누워있을 때에도 주일은 전도도 하고 말씀도 전하는 분이에요. 우리에게 왜 시련을 허락하시나요? 시련은 지금 이 상황으로서는 고통이지만, 축복이 되고 유익이 됩니다. 시련을 통해 주님께 엎드릴 수 있고, 간절히 구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한국에 있는 한 모임에서 수요집회 때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서도 투석하기 위해 먼저 간다는 한 형제를 봤습니다. 아내도 4-5년 전에 소천 하여 자녀 둘을 키우고 있는 형제인데요. 주님께서 왜 이런 병을 주실까? 가는 곳마다 아픈 사람들이 있었어요. 우리 노량진도 마찬가지에요. 병든 사람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합니다. 말씀을 같이 보시겠습니다. 야고보서 1장 2-3절 말씀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입니다. 우리가 평생 시험을 만나게 될 것은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라는 것입니다. 주님께 무릎 꿇고 기도하게 되면, 평안이 옵니다. 주님이 나를 위한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기뻐할 수 없지만 유익이 됩니다. 인내라는 것은 참을성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을 해야 하는데, 바울도 3번 육체의 가시를 없애 달라고 하였지만 그러지 않으셨죠. 고린도후서 12장 7-9절을 보겠습니다. 주님께서는 바울이 교만해지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가시를 허락하였는데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말씀하셨죠.

주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원망하지 마세요. 약한 데서 강해지는 것이니까요. 주님 안에서 잘 지내시다가 부르실 때 가면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오직 주님만을 생각했던 사람인데 교만해지지 않게 하신 것이죠.

잠언 29장 18절도 함께 보시겠습니다.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치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비전이라는 것은 목적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목적이 없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내가 한국에 돌아가면 무엇을 해야 할까? 물론 노량진이 있어서 감사한 건 사실이에요.

11월 한 달 동안 읽으려면, 55쪽을 읽어야 해요. 마태복음부터 읽기 시작하면 마가복음을 2장까지 읽어야 하는 양이라 쉽지 않아요. 1년에 읽는 것도 쉽지 않아요.

디모데후서 2장 1-4절인데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있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에요.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와의 교제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우리는 강해질 수 밖에 없어요.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는 말씀처럼 상해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전하고, 전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무리 중국어를 잘한다 해도 중국인은 중국인이 전도할 때 더 효과적입니다. 우리 모임도 초기에 노량진에서 시작하여 전국 각지에 생기게 되었죠. 그리고 3절 말씀처럼 좋은 병사가 되어야 합니다.

어떠한 두려움에도 떨지 말아야 하는 것이죠. 골리앗으로 나타난 사탄과 그리스도로 나타난 다윗이 싸워서 이긴 것을 기억합니다. 군인은 주어진 명령에 순종하는데 주님께서 말씀하신 명령에 따라 움직이면 되는 것이에요. 순종해서 따라가면 되는 것이지, 더 할 것은 없어요. 비슷한 말씀 하나 더 보면 신명기 20장 8절입니다. “책임자들은 또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두려워서 마음이 허약한 자가 있느냐 그는 집으로 돌아갈지니 그의 형제들의 마음도 그의 마음과 같이 낙심될까 하노라 하고” 주님께서는 마음이 허약한 사람을 집으로 보냅니다. 다른 형제들의 마음도 약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한다는 말씀처럼, 믿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3-4절도 함께 보시면 “말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아 들으라 너희가 오늘 너희의 대적과 싸우려고 나아왔으니 마음에 겁내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며 떨지 말며 그들로 말미암아 놀라지 말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희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적인 싸움은 주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비전이 있고 목표가 있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 모르지만, 계속 기도와 말씀으로 함께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