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주님께 연합된 자의 수고-지복흥(성도교제) [2012/05/16]

관리자 0 1,437 2017.01.28 05:31

 

2012.5.13
 
 
주님께 연합된 자의 수고
지복흥
 
고린도전서 10장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는 상해에서 지금 보고 있는데, 보성 사건이 있은 뒤로 자신을 낮추고 엎드렸는데 제가 하루 잤던 적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보성 시내의 음식점을 하는 형제의 집도 함께 간 적이 있었습니다. 조도에서 보성으로 개척을 하는 과정 중에 시내에서 분식업을 하는 형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 사건 때문에 전국의 모임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말하지만 외부에서 말하는 형제교회를 아는 많은 분들이 실망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큰일을 겪고 전국 모임의 어려움이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게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중국이라는 곳이 복음만 자유롭다면 죽을 때까지 살고 싶습니다. 아직 복음을 전할 곳이 많은데 그 나라는 기독교를 참 싫어합니다. 중국 내에서 가장 크게 터진 사건이 있었는데 중국에서는 개인적인 일로는 돈으로 무마할 수 있지만, 정치적으로는 커다란 문제는 돈으로 덮을 수 없습니다. 한 사건은 인권변호사와 망명 관련한 사건인데, 망명이 아닌 유학처리로 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미국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을 제외하고 영국이나 프랑스 사람 등등은 별로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경제는 자본주의 사상이지만, 정치는 공산주의 독재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9 명의 사람이 14억을 움직이는 수수께끼와 같은 나라입니다. 아마겟돈의 주류가 되는 나라라는 생각을 합니다. 대만에서 온 형제가 하나 있는데, 대만에서는 중국이 자본주의를 받아들이고 민주주의를 받아들여서 대만처럼 되는 것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계속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0장입니다. 1~4절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진작 여러 경험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 전인 9장을 보게 되면 10장과 연결되는데 9장 27절을 통해 알 수 있는 건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고 해서 하나님의축복가운데 수고나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노력에 힘써야 하고 여러 가지 유혹에 이겨내야 합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사람들의 역사를 말하면서 ‘형제들’이라는 부드러운 표현을 썼습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면서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들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퍼져있던 유대인들이 모였는데 3천명이 구원을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도 한국 사람들은 약 130여 개국에 퍼져 있고, 화교들은 더 많은 국가에 퍼져 있습니다. 1절을 계속 보면 ‘다’라는 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입니다.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라는 말은 우리가 가진 특권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그 특권에 대한 수고를 계속해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파하라”는 말씀에 순종해서 계속 말씀을 전하러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헤매는 목자가 그 양을 제자리에 놓았을 때 기뻐하는 것처럼 주님께서도 영혼을 구할 때 기뻐하십니다. 2절 보시면 모세에게 속하여 라고 나오는데 우리는 그리스도에 속했는데 왜 모세라고 그럴까?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침례(세례)가 구원을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을 받은 사람이 침례를 받는 것입니다. 모세에게 속한 자들은 그리스도께 속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 있다고 해서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수고가 필요한 법입니다. ‘다’라는 말씀이 5번이나 언급되었는데, 믿음이 연약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도 있는데 모두 다 말하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4장 30~31절을 보시면 이스라엘의 리더에게 속한 것이기 때문에 모세에게 속하였다 하더라도 그리스도께 속한 것입니다. 한 예로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롬1:3)
침례를 받을 때는 구주를 주로 영접하고 입으로 시인하는 것입니다. 연합된 것을 말하는데 속한 것은 영원한 것입니다. 놀라운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광야에 가면 먹을 것도 있고 물도 있어야 하는 데, 이것은 모세가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비가 내리듯이 주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영적인 만나를 제공받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서 보면, 고린도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서로 당파싸움을 하고, 우상숭배를 하는 등 잘못된 점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5절입니다. 밭과 고물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것은 교회를 의미합니다. 밭의 역할은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생산해야 하는데, 좋은 열매를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씨앗을 뿌린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닙니다. 땅에 있는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면 타게 되고, 가시덤불에 뿌리면 어떻게 됩니까? 하지만 좋은 땅에 심어졌을 때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게 되는 것입니다. 땅도 중요하지만, 재료가 중요합니다.
이것 또한 교회를 말하는데, 당시에는 고린도교회요, 지금은 노량진 교회입니다. 밭에서 좋은 열매와 결실을 맺는 것이 우리의 믿음생활입니다. 기도도 하고 여러 은사에 따라 일을 하고 있습니다. 집을 잘 지어야 합니다. 성전을 지을 때는 금과 은과 보석이 필요한 것입니다. 금은 하나님의 의, 은은 교회의 구성원, 보석은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것이 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되는 것입니다. 나무와 집과 풀은 타서 없어지는데, 이것은 무엇입니까? 교회가 요즘 참 많습니다. 상해에 노인회가 있는데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오전에 가르쳐줍니다. 7년 전에 학원에 갔을 때 나이 70살 넘어서 가자 선생님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개인교습을 신청했었습니다. 조선족들은 제 2외국어로 일본어를 가르칩니다. 그래서 개인교습 시에 저는 일본어와 복음을 가르쳐주고 조선족들은 중국어를 가르쳐주었고 그 결과 일어성 경강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가운데 네 사람 중에 하나는 기독교 신자입니다. 노인회 중에서 18명이 기독교 신자입니다. 3~4명이 천주교, 1~2명이 불교, 나머지는 종교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교회를 나간다고 하지만 구원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아직은 전도를 하고 있지 못하지만, 조심스럽게 복음을 전할 예정입니다.
사도 바울은 구원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과 구원을 받은 형, 매님들은 하나님의 속량 안에서 살도록 전하였습니다. 나의 야심이나 질투심을 가지고 주님을 위해 크게 해보겠다는 결과는 나무와 집과 풀과 같이 태워버려서 남는 게 없게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읽고 끝내면 고린도전서 3장 14~15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타버리는 것이 아니라, 금과 은과 보석처럼 지어진대로 살아야겠습니다. 책망 받을 만한 일이 있으면 물리치고, 허물이 있으면 지우고 칭찬받을 만한 일이나 덕을 받을만한 일에 공을 쌓으면서 수고를 계속해야 하겠습니다. 제가 돌아오는 것은 제 뜻이 아닌 주님의 기쁘게 사는 삶을 살면서 기 위함입니다. 부족하지만 저와 저희 가정, 상해를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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