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말씀교제

하나되게 하는 사랑(롬12:9~13)-조현호(성도교제) [2012/08/27]

관리자 0 1,412 2017.01.28 05:45
2012.8.26
 
 
하나되게 하는 사랑(롬12:9~13)
조현호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실 때 똑같이 만들지 아니하시고 사람마다 다르게 만드셨습니다. 사람의 모습이 서로 다르고 은사와 재능이 다른 것은 우리를 서로 비교하여 우열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모습대로 은사대로 조화롭게 하나님을 드러낸 다고 분별이 됩니다. 지난 주 2박3일 동안 제1회 노량진 성경학교를 다녀왔습니다. 기간 내내 아침 7시부터 저녁10시 넘어 까지 말씀과 교제가 있었습니다. 말씀5회 묵상 나눔7회 나눔의 시간이 많았습니다. 묵상시간에 서로의 간증을 나누고 적용하는 모습가운데 하나님께 많은 감사가 된 것은 참석하신 성도님 각자가 다양한 깨달음과 적용을 나누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자매님들의 나눔은 실제적으로 서로에게 많은 감동을 주었고 주님의 살아계심과 역사를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한 성령 안에서 다른 각각의 성도를 통해 하시는 역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인 롬12장은 복음은 깨달은 성도들 간의 삶에 대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죄 사함 받고 영원한 천국에서 주님과 함께 거하는 것도 있지만 엡2: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땅에서 선한 일을 위해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로부터 구원 받았을 때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부활한 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몸을 산제사로 드리는 순종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빌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니” 그런데 내 안에는 선한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주님의 일은 주님께서 이루십니다. 그것이 롬12:3~8절에 나와 있는 은사입니다. 구원 받은 모든 성도에게 성령께서 은사를 주십니다. 각자가 다른 은사를 받았습니다. 이 은사는 성령께서 성령하나님의 뜻대로(내 뜻이 아닌) 각 사람에게 주신다고 하셨습니다.(고전12:11) 또한 우리 주님께서는 요한복음17:11절을 보면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주님의 기도문이 나와 있습니다. 마지막 만찬을 나누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섬김의 본을 보이시던 그날 밤에 주님께서 하신 기도문입니다. 잡히시던 밤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에서 주님은 성격이 다르고 모습, 재능, 은사가 각기 다른 제자들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구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오늘 나누고자 하는 본문은 주님의 일을 위하여 주신 다양한 은사들이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방법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1. 거짓 없는 사랑
(13절) 지체들이 하나가 되고 은사가 하나로 조화롭게 되기 위해서는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사랑은 거짓 없는 사랑입니다. 거짓이 없어야 한다는 것은 위선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저 모양만 내고 보이기 위한 사랑을 하지 말고 정직한 참된 사랑을 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첫째로 먼저 거짓 없는 사랑은 선과 악을 구분하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선과 악은 공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악은 사단에게 속한 것이고 악은 거짓(가짜)을 말하는 것입니다. 거짓 없는 사랑은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선은 하나님께 속한 것으로 언제나 정직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말씀) 말씀에 거하며 말씀에 어긋난 것은 미워하고 버리는 것으로부터 사랑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14절)둘째로 사랑은 상대방이 나에게 한 댓가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돌아올 이익을 계산해서 하는 사랑이 아니라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고 내가 먼저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형제를 사랑해야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형제는 부모의 동일한 피를 나눈 사이입니다. 내 주위에 있는 형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흘려 값 주고 사신 고귀한 존재이고 동일한 그리스도의 피를 나눈 사이기에 우리를 형제, 자매라 합니다.(고전12:26~27) 이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제 몸에 생채기를 내는 것과 같은 아픔이 있는 것이며 귀한 피를 흘려 구원하신 우리 주님을 아프게 하는 것입니다.
형제를 먼저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자신이 어떠한 자인가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본질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음 가운데에는 선한 것이 없습니다. 나 자신을 볼 때 분명합니다. 전에 어떤 형제님이 말씀을 전하신 대로 우리의 옛 소욕인 육신적 마음은 오물을 담은 구정물 통과 같은 것입니다. 누가 나를 건들지 않으면 깨끗한 것 같지만 나를 흔들면 온갖 더러운 것이 나오는 그런 자입니다. 사도 바울 조차도 육신의 마음을 보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고 고백을 했던 우리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영원한 형벌로부터 구원 받은 직후에 첫사랑으로 인해 기뻐하며 성도섬기기를 즐겨했던 우리지만 몇 년이 지난 후에 여전히 육신에 속하여 육신을 따라 형제를 미워하며 수군수군대며 내생각대로 주님을 섬기는 연약한 나를 바라보며 주님의 은혜를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시139:2~4) 하나님의 속성중에 전지하심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나의 앉고 일어서는 것까지도 다 아시는 하나님이 십니다. 내가 구원 받은 이후의 삶 또한 다 알고 계시면서도 이런 나에게 ‘내가 너를 택하여 세웠다’. ‘너는 내 아들이다’. ‘내가 너를 고치리라’ 말씀하시는 주님입니다. 십자가 죽음을 앞두시고 겟세마네동산의 기도를 통해 잠시도 주와 함께 깨어 있지 못하던 제자들을 보시고 ”아버지여 내가 이 잔을 마시지 않고서는 지나갈 수 없다면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해달라고 간구 하셨던 주님이십니다. 나의 당한 억울함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죽기까기 나를 사랑하신 주님을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롬5:8) 이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가 산 것입니다. 나는 어떠한 자였고 이러한 자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 하신 우리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나를 사랑하는 형제, 자매뿐만 아니라 나에게 잘못한 형제를 용서하고 존경하기를 먼저 함으로 거짓이 없는 사랑을 할 때 그리스도의 몸으로 하나된 것을 힘써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11절에서 거짓 없는 사랑은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않는 것입니다. 열심을 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열심은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내 유익(내 생각)을 위한 열심과 하나님께 붙잡힌바 된 열심입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서에서2가지 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을 섬긴다고는 하지만 내 생각으로 섬기는 것(빌3:6)입니다. 두 번 째는 성령께 붙잡힌바 된 것을 순종하며 따라 가는 열심히 본문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빌3:12) 이 두 번째 열심은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는 열심입니다. 11절 후반절에 ‘주를 섬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섬기는 것이 주를 섬기는 것일까요? (골3:23) 주께 하는 것은 내 주위의 사람을 성도를 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형제중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제자의 이름으로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하는 자에게 결단코 주님께서 주시는 상을 잃지 않는다고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2. 사랑을 지속 시키는 힘 - 소망 , 환난, 기도(12절)
미래에 대한 확실한 소망이 있는 자는 현재를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자신의 가장 귀중한 값을 치루고 속량한 주님을 만나는 소망입니다. 계21:3~4“하나님이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이 다 지나갔음이라” 이주님께서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셨던 소망이 있기에 우리의 사랑을 나누며 세상을 넉넉히 이길 힘이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환난입니다. 믿는 자에게 환난은 주님께서 내 인생에 개입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가장 잘 아시는 분입니다 고난은 나에게 주님께서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렇기에 감당할 시험만을 주시고 피할 길을 낸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시119:71, 욥23:10 교만한 마음 꺾이지 않는 마음이 고난을 통해 주님께서 가르치시는 것입니다. 또한 내 삶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주님께서 가르치시고자 하는 바를 알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은사를 지속시키는 3번째 힘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내가 할 수 없음으로 주님께 맡기는 자기 부인입니다.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의 손길과 능력의 손길을 바라보면서 내 자신을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고난을 통해 말씀을 통해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면 주님께 자복하고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빌4:6~7)
 
3. 사랑의 실천(13절)
거짓 없는 사랑은 겉으로만 머리로만이 아닌 실제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가지고 주님께서 내게 주신 것을 나누어 주는 것입니다. 사랑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전하며 아픈 성도를 방문하며 기도하고 내게 잘못한 형제에게 주님의 마음을 품고 용서를 해줌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하나로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히13: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부지중이란 말은 내가 알지 못하는 중에 라는 뜻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을 때 부지중에 주님께서 선을 이루시고 열매를 거두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사랑과 은사는 형제들 간에 우열을 가리고 누가 더 많은 가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고 분별합니다. 눅12:48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은사와 사랑은 나하고 주님과만 계산이 될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는 노량진 성도님들이 되셔서 저희를 통해서 주님께서 영광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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