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28
빌립보 성도들과 사도 바울
김익수
예배소서나 골로새서 그리고 빌레몬서와 같이 빌립보서는 사도 바울이 감옥에서 쓴 편지로 4대 옥중 서신 가운데 하나입니다.
1. 인사
“그리스도 예수의 종 바울과 디모데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에 사는 모든 성도와 또한 감독들과 집사들에게 편지하노니 ” <빌1:1>
사도바울이 자신을 종으로 소개한 곳은 로마서 빌립보서 디도서에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 절대 복종하는 자란 의미에서 사도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칭하였습니다. 서신 서두에서 바울과 디모데가 함께 언급하고 있음을 보면서 사도 바울이 이 편지를 시작하면서 디모데가 함께 언급하고 있음을 보면서 사도바울이 편지를 시작하면서 디모데가 함께 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나이 많은 사람이고 디모데는 젊은 사람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과 젊은 사람이 함께 주님을 섬기고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교회는 경험 있는 노성도님 장로 형제와 기동력이 있고 패기 있는 젊은 형제님들이 필요합니다.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간구할 때마다 너의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간구함은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 하노라”<빌1:3~6>
사도 바울은 옥중에서도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하며 감사하며기쁨으로 항상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잇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사람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2:1~4>
1절에 언급된 조화를 이루려면 2절 말씀과 같이 마음을 같이하여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을 때 진정한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이 없이, 한 뜻 한 마음 없이 권면이나 그 어떠한 교제도 유익이 될 수 없습니다.
다툼이나 허영이 없으려면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겨야 합니다.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려면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2:5>
다툼과 허영은 그리스도의 연합과 교회의 부흥을 해치는 것입니다.
교회가 연합하고 부흥할 수 있는 비결은 주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품을 때 우리는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길 수 있고 서로 사랑하며 한마음으로 연합하여 부흥할 수 있습니다.
2. 디모데의 연단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 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 하였느니라”<빌2:22>
디모데는 바울을 아버지에게 함 같이 충성하였고 바울은 디모데를 믿음 안에서 아들같이 생각했습니다.
디모데는 복음전하는 일을 위하여 바울과 함께 동역을 하였습니다.
당시 복음에 동역이란 많은 위험과 시련이 따랐습니다.
3.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그라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빌3:20>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2:19>“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후5:1>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계21:4>
4. 항상 기뻐하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바울은 비록 투옥되고 자유의 몸이 아니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기뻐했고 빌립보 성도들에게 기뻐할 것을 권했습니다.
삶이 아무리 어둡고 힘들지라도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주님안에서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기쁨은 환경을 초월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