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4.14
간증
양 산
이 시간을 이용해 노량진 모임 형제자매님들을 만나 뵈어 기쁩니다. 상해모임 양산형제라고 합니다. 저는 2005년에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복흥 형제님이 저에게 말씀해주신 것을 상세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양춘셰라는 여동생이 있는데 10년전 한국에 일하러 왔을 때 구원을 받았습니다. 제가 상해에 갔을 때, 저의 여동생이 지복흥 형제님이 중국에 와서 복음을 전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어릴 때부터 들어봤으나, 서양의 종교인이라는 정도만 들어봤습니다. 그 당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들었는데, 믿지 않았었습니다. 중국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믿지 않는 무신론/유물주의/진화론 교육을 받았습니다. 저는 혁명에 대해 연구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 세상은 시작도 없고 끝나는 것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진화에서 온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강한자는 살아남고 약한자는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에 사랑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대한 사람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약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탈락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사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지복흥 형제님이 말씀전할 때 달갑지 않고 이해도 가지 않았습니다. 언어 장벽 때문에 듣기 힘들기도 했습니다. 말씀이 이해도 잘 안 갔습니다. 이처럼 처음에는 반갑지 않은 기분에서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이후로 말씀 전하심이 매주 진행되었습니다. 그때 상해가 크기 때문에, 지형제님은 왕복 4~5시간 정도 먼 거리를 찾아 와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왜 연로하신 형제님께서 이렇게 나에게 말씀을 전하기 위해 고생을 하시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때 형제님이 나와 저의 아내를 왜 찾아오는지 말해줬습니다. 형제님께서 말하는 성경말씀은 잘 몰랐지만, 형제님이 나에게 주는 사랑에 감동했습니다. 어릴적 저는 모든 사람들이 가깝게 하려고 하는 것은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택동에 의한 교육을 받을 때, 모든 것은 서로간의 이득을 위해 관계가 성립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형제님의 저희에 대한 사랑의 근원이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말씀을 읽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깊이까지는 들어가지 못하고, 무엇 때 문에 사랑하는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책자, 서류를 봤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생리라는 것이 복잡하고 오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생명 자체가 구조가 아주 복잡하게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구조가 자동차, 컴퓨터보다 더 복잡하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모태에서부터 성장하는 과정이 놀랍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책자들을 볼수록, 인간이 우연히 온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진화론을 온전하게 설명한 것은 없습니다. 모든 과학자들이 말하는 진화론은 간단한 이론으로밖에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 20절을 보시겠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다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눈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지만, 세상의 만물을 볼 때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로마서 말씀을 볼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정확하고, 진화론은 근거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생명의 근원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고, 세상이 돌아가는 모든 규칙과 규례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볼 때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믿습니다. 이것이 모든 법칙에 합당합니다. 그때부터 창조론을 믿고 진화론이 틀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세상에 창조주가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영혼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셨다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영혼과 유물주의를 생각할 때 서로 모순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이 영혼이 있는가라고 의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5살 때 저의 어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20살 쯤 되었을 때, 중국 산동성 연태 모 대학교에서 기타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잠깐 하였습니다. 저는 대학교는 가지 못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이 다인데, 제가 대학교에서 기타를 가르치는 것은 다른 사람이 보기에 특이한 경우였습니다. 당시 대학생을 가르치면서, 학생들과 함께 지내며, 같이 놀면서 마시고 즐기고 지내왔습니다. 제가 저는 가르치는 입장이라고 생각해서, 오만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말도 많이 했고, 술을 먹고 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욕하고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끔씩 여러 사람들에게 얻어맞기도 했습니다. 한번은 제가 구정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친구와 싸워서 많이 맞았습니다. 그때 얼굴이 퉁퉁 부은 상태에서 차비도 넉넉하지 못했고, 부모님을 찾아뵙지도 못하였습니다. 저의 이런 실수 때문에, 학교에서 기타 가르치는 직업도 잃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이 세상이 막막하고, 어떻게 해 나갈지를 분간하지 못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큰 곤란과 환난이 닥칠 때 무엇인가를 잡으려고 손을 내밉니다. 그때 돌아가신 어머니가 그리워서, 어머니 산소를 찾아갔습니다. 영혼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왜 여기를 찾아왔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때 저는 신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지만, 자기가 곤란과 환난이 닥쳐올 때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을 찾고 부르게 됩니다. 창세기 2장 7절을 보시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이 말씀을 보면 우리 인간을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고난을 당할 때 꼭 하나님을 부르짖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습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부터 저는 사람이 영혼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혼이 과연 무엇인가는 잘 이해가 되지 않으나, 중국인들은 무신론 교육을 받았으나, 이들은 명절에는 꼭 조상을 찾습니다. 구정, 추석, 청명절 등에 조상의 산소를 찾아가서 제사를 지냅니다. 그런 것을 볼 때, 영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왜 제사를 지내는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중국에서 가르치는 유물주의 사상도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세상은 창조주가 계시고 영혼을 만드셨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국에도 여러 가지 우상을 믿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를 신으로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까요? 당시, 기독교 문화가 제일 발전했고, 믿는 자가 제일 많은 것을 책과 자료를 통해서 봤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과연 정말 신일지에 대해서는 믿지 않았습니다. 제가 복음서를 읽을 때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많이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세상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분은 세상에 33년 살았으며, 다른 사람처럼 잘 생긴 얼굴도 아니고, 부자처럼 돈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 당시에 그 어느 왕처럼 큰 권력을 가진 분도 아니고, 겉보기는 일반적인 사람인데, 온 인류를 구원하셨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제자들은 다 도망갔으나, 죽은 뒤 3일만에 부활하셨고, 이런 부활하신 몸을 다시 봤을 때, 예수가 진정 하나님이라고 제자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들도 예수님을 보고 자기 몸을 희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는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라고 믿습니다. 그분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러 오신 것이 아니고 구원하러 오신 것을 믿습니다. 그 이후로 전 죄인이고, 죄인이므로 사망에 이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제가 구원을 받고 침례를 받은 이후에도 죄를 범할 때가 있지만, 제가 그 죄를 인해서 사망에 이르지 않는다는 것을 믿으며, 죄를 범할 때마다, 그런 저를 성령님께서 깨우쳐 주십니다. 저와 같이 형편없고 죄가 많은 사람을 하나님이 구원해 주셨고, 하나님 자녀 되는 권세를 주셨음을 감사합니다. 이로 인해, 미숙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제가 들은 복음을 저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고, 현재 제가 기타 가르치는 일을 함에 있어서, 학생으로서 오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이 학생들은 주로 나이가 어립니다. 그 학생들 중 한 명이 복음을 받아들여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 형제는 원래 세상가운데 불량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구원받은 후, 행동이나 말이 다 변했습니다. 지금은 그 형제의 부모, 친구, 친척, 처제와 그 남자친구까지 구원을 받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또한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구원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여러 모임을 방문했을 때, 교회에서 성도간의 사랑이 넘치는 것을 보고 감동받았습니다. 이 모든 사랑이 주님에 의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방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성도님들과 비교할 때 제 자신이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돌아가서 여기서 배운 것을 중국에 있는 성도님들께 나눠주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