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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과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 1 [조현호 2012/03/26]

관리자 0 741 2017.01.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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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과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 ]
연주찬양 :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색스폰:민동현형제님, 피아노:이은경자매님

창2:18~25
창세기 1장에는 여섯 번이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창1:4, 1:10, 1:12, 1:17~18, 1:21, 1:25

그런데 창세기 2장에서는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에덴동산을 비롯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유는 참으로 훌륭했습니다. 그러나 이를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인격적 존재가 없었습니다. 이는 마치 빠짐없이 갖추어 놓고 결혼을 기다리는 총각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정원과 저택에 고급 가구가 즐비할 지라도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반려자가 없다면 더욱 쓸쓸해 보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아담에게 이를 알게 하시려고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그에게로 이끌어 오셨습니다. 범죄하기 이전의 아담에게는 하나님에 버금가는 지혜와 지식과 능력이 있었기에 그 모든 생물의 종류에 따라 분류하여 명명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만물에 짝이 있어서 행복을 누리며 생육하고 번성하게 됨을 알았을 것입니다. 이 때에 하나님은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후에 대수술을 행하셨습니다.

‘그가 갈빗대 하나를 취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한 ‘그 갈빗대’란 말씀은 원어상 구약 성경에서 40회 기록되어 있는데 본문에서만 갈빗대로 번역되었고 그 외에는 이편 저편 양편이라든가, 안쪽 바깥쪽이라든가, 동편 서편이라든가, 남편 북편이라든가, 이문짝 저문짝이라든가, 앞쪽 뒤쪽 등 서로 대조를 나타내는데 쓰여졌습니다.
출애굽기 25장 이후 성막을 지을 때에나, 열왕기상 6장 이후 성전을 지을 때에나 에스겔서 41장에서 미래의 성전을 말씀하실 때 두드러지게 쓰여진 이 낱말은 어떤 물체의 절반을 가리키는 낱말로 쓰여졌습니다. 그러므로 이 두 구절은 단순히 갈빗대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가 그 한편을 취했다’는 의미이며 아담을 반신으로 분리해 내신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기에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한편으로 여자를 만드시고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셨을 때 아담은 서슴치 않고 ‘이는 내 뼈중에 뼈요 살중의 살’이라고 말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는 아담의 전신에서 여성적 요소를 완벽하게 분리해 하와를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로부터 인생은 잃어버린 반쪽을 찾기까지 끊임없는 그리움과 외로움 속에 찾아 헤메이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잃었던 반쪽을 찾게 되면 부모에게서 신앙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부부 중심으로 함께 의논하고, 생각하고, 계획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고, 주장하고, 확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리하든, 불리하든, 행복하든, 불행하든 부부는 일심동체로서 모든 일에 하나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비로서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보다 심오한 진리를 우리에게 보여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1. 아담이 ‘독처 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독생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맏아들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셨고, 그를 위하여 신부인 교회를 창세전에 섭리하셨습니다.
2.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신 후에 아담을 수술해서 하와를 만드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고난 당하시고 죽음에 내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신부인 교회를 빚으셨습니다.
3. 여자가 지음을 받은 후에 하나님이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주셨던 것처럼 성령의 인도하시고, 깨닫게 하시고, 감동하시는 역사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엡5:22~33
이 구절의 말씀은 부부 생활의 헌장입니다. 먼저 아내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엡5:22, 엡5:24, 골3:18,
첫째도 복종, 둘째도 복종, 셋째도 복종을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로 창조의 질서를 들어 말씀하십니다.

고전11:8~9, 딤전2:13~14
아내들에게 복종에 이어 도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로 창조의 목적상 하와를 돕는 배필로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창2:18, 창2:20
물론 돕는다는 것이 결코 아내의 위치가 열등하다거나 부족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도와준다는 낱말이 구약성경에서 21회가 기록되어 있는데 그 중 16번이나 하나님이 인생을 도우시는 경우에 쓰여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은 이스라엘이 주위의 강대국들에게 원조를 요청할 때 쓰여졌습니다.(출18:4, 신33:7,26,29, 시20:2, 33:20, 70:5, 80:19, 115:9~11, 121:1,2, 124:8, 146:5, 사30:5, 겔12:14, 단11:34, 호13:9)
신약에서도 8번 사용될 때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마15:25, 막9:22,24, 행16:9, 21:28, 히4:16, 13:6, 계12:16)

이처럼 아내로서 남편을 돕는다는 것은 결코 약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특권이며, 도리어 협력해서 부부일체의 창조섭리를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다음은 남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엡5:25, 골3:19, 벧전3:7,
남편들에게는 첫째도 사랑, 둘째도 사랑, 셋째도 사랑을 말씀하십니다. 여기에 쓰여진 사랑이란 낱말은 아가페입니다. 사랑은 무조건적이며 의지적이고 실제적입니다. 문맥상으로 보아도 남편으로서 아내에 대한 사랑은 무조건적입니다.

엡5:28 엡5:29~30
남편으로서 아내 사랑의 목표와 표준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어떻데 사랑하셨는가?’하는 것입니다. 훌륭한 부부생활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모습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이 만유를 창조하신 이유와 죄인을 구원해 주시는 섭리와 복음이 전해져야 할 목적을 알게 됩니다.

“이 비밀이 크도다 내가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32)

아담이 깊이 잠들었을 때 전무후무한 수술로 하와가 지어졌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으심과 장사되심과 부활은 곧 그리스도의 신부를 탄생케했습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의지하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계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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