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

제17과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 [조현호 2012/07/11]

관리자 0 914 2017.01.27 16:30

(첨부 파일 없음)

 

주님안에서 한 지체된 형제자매님 안녕하세요? 조현호형제입니다.
금번 사이버교육 17과의 주제는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금번 주제에 대한 오디오파일의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 송찬호형제님의 도움을 받아 텍스트파일 원고만 올려드립니다. 해당되는
성경 본문을 찾아 묵상하셔서 주님의 은혜를 받는 형제 자매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17과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

약속의 땅에도 흉년과 기근은 자주 찾아왔습니다. 아브라함도 이삭도 흉년으로 인하여 잠시나마 약속의 땅을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야곱에게 있어서는 부양가족이 크게 늘어났으므로 더욱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양식을 구하러 자녀들을 애굽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 애굽의 실권자는 요셉이었습니다. 그들은 요셉을 알아 보지 못했지만 요셉은 그들을 첫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요셉은 형제중 누구보다도 유일한 동복동생인 베냐민을 보고 싶어 했고 또 같이 있고 싶어했습니다. 그러나 베냐민은 야곱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었습니다. 야곱은 라헬을 너무나 사랑했으며 그 소생인 요셉과 베냐민도 유달리 편애했습니다. 그런데 요셉은 그 형들의 미움을 사서 애굽으로 팔려갔지만 그들이 야곱에게 거짓말을 했으므로 야수에게 찢겨 죽은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막내인 베냐민에 대한 애정은 더욱 유난했습니다. 그런데 집안 내력을 훤히 알고 있는 요셉은 그 동생 베냐민을 데리고 와야만 곡식을 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야곱은 자꾸만 불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가족이 굶어 죽을 것을 알면거 주저 앉아 있을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이 때 유다는 아버지 야곱에게 책임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돌아올 것이며 여의치 못할 경우에는 베냐민을 대신 하겠노라고 아버지를 설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과연 요셉이 베냐민을 볼모로 요구해 왔을 때 유다는 떠나올 때 약속한 대로 요셉에게 간청하여 대신 볼모로 삼아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창43:8~9
유다가 요셉에게 이르되 “주의 종이 내 아비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를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청컨대 주의 종으로 아이를 대신하여 있어서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아이는 형제와 같이 도로 올려 보내소서 내가 어찌 아이와 함께 하지 아니하고 내 아비에게로 올라 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비에게 미침을 보리이다”(창44:32~34)

하나님은 보증에 관해 여러번 경계하셨습니다.
잠6:1~5 잠11:15 잠17:18 잠20:16, 27:13 잠22:26

한마디로 성경은 보증을 금하고 있습니다. 보증은 참으로 위험한 일입니다. 보증으로 무수한 가정이 파괴되고 재물을 잃게 되어 패가망신한 경우는 비일 비재 합니다. 보증이 의협심을 보여 주는 것으로 생각되고 보증해주지 않으면 의리도 인정도 없는 것으로 생각해서 쉽게 보증해 주지만 책임을 다하기는 실로 어려운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내일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하물며 다른 사람의 내일을 어찌 보증할 수 있겠습니까? 아울러 이미 보증한 경우에는 겸비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보즐을 취소해 주도록 간청해야 할 것입니다. 반면에 성도는 성도들이나 친척들이나 이웃들의 어려운을 볼 때에 사랑으로 도와야 할 것입니다. 차라리 받을 것을 기대하지 말고 빌려주거나 진정으로 대신할 각오가 되어있을 경우에 보증할 것입니다.
이처럼 담보나 보증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건만 유다는 부친 야곱이 노년에 상심하시는 사실과 그렇다고 온 가족이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위기에 직면하여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내놓은 것입니다.
유다가 보여준 효성과 가족들에 대한 사랑과 희생의 용기야 말로 유다지파의 사자요 뿌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맹세로 보증하시고 성취하신 그림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보증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 보증을 이행하심으로 말미암아 성부에게나 인생에게나 참다운 만족을 주셨습니다.
히7:20~22, 히6:13~17
이와 같이 예수님은 더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새로운 언약, 더 좋은 언약은 옛언약과 대조를 이룹니다. 율법의 준수와 순종을 통하여 의롭다 함을 받을 수 없는 인생들에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는 보증이 되어 주셨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에 보증이 되어 주셨습니다.
당신은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심령에 영접하셨습니까?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에게는 보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 곧 성령을 주십니다.

보증
고후1:21~22, 고후5:1~5, 엡1:13~14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의 심령에 내주하십니다. 이는 마치 지불해야 할 전액 중 우선 계약금을 지불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장래가 약속되어 있습니다. 성도가 장차 누리게 될 영광은 지금 상상조차 불가능한 것입니다.
고후1:22, 고후5:5

당신께서 진리의 말씀 곧 구원의 복음을 들으시는 동안 순간적으로 예수님을 믿고 모셔들일수 가 있습니다. 그순간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듯이 심령에 확증을 주심으로써 우리의 찬란한 미래를 보증해 주시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예수님을 믿은 일과 성령님의 임재는 동시에 이루어 집니다.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은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실 때 당신의 죄에 대해 깨닫게 되는 것이 바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요16:7~11).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은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게 하실 뿐 아니라 죄인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 우리는 단순히 역사적으로나 상식적으로 예수님을 이해하고 믿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성령님을 통해서 믿고 거듭나게 됩니다.
우리의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보증이신 성령님은 동일하신 분으로서 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믿음으로 모셔 들였다면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은 우리의 심령에 내주하게 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을 믿고 성령님을 모시고 살고 있거나 아니면 믿지 않았기에 성령님이 내 심령에 오시지 않았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참으로 믿은 사람이 성령을 따로 받아야 한다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도 아니며 우리의 체험과도 맞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의 보증이신 그리스도의 충만, 성령님의 충만을 통해서 더 풍성한 생명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의 보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시고 성령님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보증해 주시는, 확신에 찬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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